남북경협 가시화 속 수혜단지 ‘의왕테크노파크 더리브 비즈원’

2019-02-04     전진혁 기자


[이코노믹리뷰=전진혁 기자] 지난해 말 남북 경의선-동해선 철도 도로 연결과 현대화 착공식 등 남북경협에 속도가 붙으면서 부동산시장에도 많은 영향이 미치고 있다.

그중에서도 철도 특구 ‘의왕시’에 쏠리는 투자수요의 관심이 높다. 향후 경제성장을 비롯한 산업 전반의 발전이 철도망을 통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더욱이 의왕시가 지난 2013년 중소기업청에서 철도 특구로 지정된 이후 왕송호수 레일바이크사업, 레일타워, 철도박물관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개발하고 테크노파크 조성을 통한 첨단산업 육성에 힘쓰면서 미래가치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는 것.

의왕시에서도 가장 주목받고 있는 곳은 의왕테크노파크 일대다. 철도 특구 의왕시의 첫 번째 대규모 산업단지로 우수한 철도교통망을 갖춘 데다 각종 산업·물류시설이 가까워 물류운송의 중심지로 꼽히기 때문이다.

의왕테크노파크는 축구장 약 16배 크기의 수출입 통관 및 물류 복합기지 ‘의왕ICD 1, 2터미널’ 사이에 들어서며, 국내 최대 수송물량을 처리하는 남부화물기지선 화물역 오봉역도 가깝다. 또 수도권 최대 물류 허브로 꼽히는 군포복합물류터미널도 인접해 있다.

여기에 지난해 말 개통된 복합물류로를 비롯해 금정역 GTX-C노선(2021년 착공 예정), 인덕원 동탄복선전철 등 교통환경이 꾸준히 개선될 전망이다.

이곳에는 물류시설, 산업시설, 복합용지, 공원 등이 포함돼 있으며 이달 지식산업센터 ‘의왕테크노파크 더리브 비즈원’이 들어설 예정으로, 지하 1층~지상 15층 높이, 연면적 6만1069.52㎡ 규모다.

‘의왕테크노파크 더리브 비즈원’은 최근 지식산업센터 시장에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섹션오피스 형태로 분양한다. 소형평형대부터 업종, 규모 등 상황에 맞춰 수요자가 원하는 공간을 구성할 수 있다.

여기에 3.3㎡당 500만원대의 분양가로 안양, 군포 등 사업지 주변시세와 비교해 경쟁력 있는 가격대다. 실제 지난해 안양시 호계동에 공급된 지식산업센터는 3.3㎡당 700만원대의 분양가에 공급됐다. 또 취득세 50%, 재산세 37.5% 감면은 물론 중도금 대출혜택, 이자 및 융자 지원 등 다양한 금융혜택이 있다.

단지는 의왕시 최대 규모의 기숙사와 상가도 마련돼 업무·주거·상업을 모두 아우르는 원스톱 복합업무시설이 된다. 의왕시에서 보기 힘든 ‘물류 도어 투 도어(Door to Door) 드라이브인 시스템’도 도입된다. 이 시스템은 지하 1층~지상 5층 차량램프 폭7m 규모로 차량 진출입이 용이하도록 특화설계 돼 물류를 운송하기 수월하다.

‘의왕테크노파크 더리브 비즈원’은 이달 본격 분양에 앞서 사전홍보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홍보관은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흥안대로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