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일석이조' 바리스타 교육 지원

시니어 일자리 창출+다문화가정 여성 자립능력 향상

2018-09-28     김승현 기자

[이코노믹리뷰=김승현 기자] 우리카드는 다문화가정 여성들의 바리스타 교육을 지원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우리카드의 지원으로 다문화 가정 여성의 자립과 시니어들의 일자리 창출이 함께 이뤄졌다. 다문화가정 여성들의 바리스타 강의를 맡은 강사들은 은퇴 후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커피학교를 수료한 어르신 바리스타들이다.

이번 교육은 9월 한 달간 종로구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기혼여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다문화가정 여성들은 커피 이론에 대한 교육과 실습 과정을 이수하고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하게 된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자격증을 취득한 여성들이 커피전문점에 취업하거나, 관련 업종에서 일할 수 있어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들 교육에 나선 강사들은 서울시 어르신취업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커피학교를 수료하고, 인생 이모작을 설계하는 직장 은퇴자들이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다문화가정 여성들에게는 취업을 통한 경제적 안정과 생활정착을, 시니어들에게는 경제적 자립과 삶에 대한 활력을 드리고 싶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