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무분규로 올해 임단협 타결
2016-10-14 여헌우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2년 연속 무분규로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을 마무리 지었다.
임단협 타결 내용에는 ▲기본급 3만1200원 인상 ▲ 생산성 격려금 지급 ▲ 신차 출시 격려금 300만원을 포함한 인센티브 800만원 지급, ▲근무강도 개선 위원회 구성 등이 포함됐다.
이를 통해 노사간 신뢰를 재차 확인함으로써 잇따른 신차 출시와 수출 증가에 따른 시장 수요를 차질 없이 소화해낼 수 있게 됐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르노삼성 노사는 지난 12일 작업환경 개선, 잔업근무시간 조정, 조직활성화 행사 등 노조의 추가 요구 사항이 반영된 추가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 이어 13일 전체 노조원 57.3%의 찬성으로 2016년도 임금 및 단체 협상을 최종 타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