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외전’ 강동원 ‘대머리가 우려되는 남자 연예인’ 이미지 다시 네티즌들 사이 관심

2016-01-18     이연주 기자

예전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한 배우 강동원이 다른 훈련병들과는 다르게 소대원 단체 사진을 찍지 않아 ‘특혜’ 시비를 일으켰다.

육군훈련소가 공개한 훈련병들의 사진들 속에 강동원의 모습은 도무지 찾을 수가 없었다.

인터넷상에 “강동원만 단체 사진에서 혼자 빠진 이유가 뭐냐?”, “연예인이라서 봐준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육군훈련소 관계자는 “사진을 찍지 않은 것은 맞으며, 강동원 훈련병이 찍고 싶지 않다고 했다”고 말했다.

육군훈련소 관계자는 “인터넷에 올리는 훈련소 사진은 군에서 훈련병 부모에게 드리는 서비스로, 훈련병 본인이 원치 않을 때는 강제로 찍지 않는다”고 말했다. 덧붙여 “보통 매 기수마다 한두 명은 사진 찍기를 거부 한다”며 “대개 탈모가 있거나, 가정에 문제가 있는 훈련병들이 그런 요구를 한다”고 언급했다.

강동원은 입소 당일, 다른 연예인들과는 다르게 포토라인에 서지 않고 급하게 훈련소로 들어갔다. 일부 네티즌들은 “강동원이 삭발을 해보니, 머리가 심하게 벗어져서 사진을 찍지 않은 것”같다는 의견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