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16] '어웨어' 공기로 라이프스타일 진단
실리콘밸리 한국 스타트업 비트파인더
2016-01-08 이연지 기자
이번 CES 2016에서는 스타트업의 참여가 눈에 띈다. 특히 실리콘밸리 출신 스타트업들이 수상을 많이 했다.
비트파인더는 한국인들이 실리콘밸리에 창업한 스타트업이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쇼 CES 2016에서 비트파인더는 스마트 공기 측정기 '어웨어(Awair)'를 선보였다.
어웨어는 스마트홈 분야 중 실내 공기질 관리 분야에 특화됐다. 다양한 센서를 통해 온도, 습도, 이산화탄소, 독성물질, 미세먼지를 측정하고 실내 환경을 진단해 건강한 라이프스타일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사용자의 생활 패턴과 관심사를 분석하고, 모바일 앱을 통해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향후 여러 공기 관련 기기들과 연동해 최적화된 실내 공기 환경을 자동적으로 조성하도록 할 예정이다.
비트파인더 노범준 대표는 “작년 5월 코드 컨퍼런스에서 어웨어를 첫 공개한 후 가정과 사무실, 학교, 호텔 등에서 많은 관심을 보였다”며 “투자금을 통해 제품 생산 활동을 지원하고, 시장에서 어웨어가 더 많은 고객과 만날 수 있도록 유통판매 채널을 늘리며 마케팅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