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웹OS, 스마트홈 가능성 ‘인정’

UL 기능 검증 눈길

2015-12-24     최진홍 기자

LG전자 웹OS 스마트 TV가 스마트홈의 콘트롤 타워로 군림할 수 있을까? 현 상황에서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LG전자는 최근 세계적인 안전 인증기관인 UL(Underwriter Laboratories, 유엘)로부터 웹OS 스마트 TV의 스마트홈 기능을 검증받았다고 24일 밝혔다.

LG전자에 따르면 사용자는 웹OS 3.0을 적용한 LG 스마트 TV로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 로봇청소기, 오븐, 조명 등 스마트 가전들의 전기 사용량, 구동 상태 등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여기에 전원을 켜고 끄거나, 운전 모드도 바꿀 수 있으며 스마트 가전들을 한꺼번에 제어할 수도 있다.

LG전자는 UL의 검증을 받은 웹OS 스마트 TV를 다음 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6에서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LG전자 TV상품기획FD담당 김상열 상무는 “편리한 스마트홈 사용 환경을 제공하는 웹OS 스마트 TV로 글로벌 시장을 지속적으로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