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글로벌뉴스] 비틀즈 '링고스타' 드럼 25억에 팔려..."뉴델리 공기는 가스실 수준"
♦ 英, 두번째 시리아 IS 공습 단행…원유시설 또 공습
5일(현지시간) 지중해 키프로스 소재 아크로티리 영국 공군기지를 방문한 마이클 팰런 영국 국방장관은 “어젯밤 영국 공군의 전력을 목격했다”고 밝혀.
이는 영국 의회가 IS에 대한 공습을 이라크에서 시리아로 확대하는 방안을 승인한 지 몇 시간 만인 지난 3일 아크로티리 기지에서 토네이도 전폭기 4대가 오마르 유전 시설 6개 목표물에 첫 공습한 이후 이어진 두 번째 공습이라고 영국 방송 BBC가 보도.
♦ 인도 “뉴델리 공기는 가스실 수준”…먼지•차량 배기가스가 주 오염원
인도 뉴델리 시가 극심한 대기 오염 해결을 위해 승용차- 오토바이의 홀짝제를 시행한다고 5일(현지시간) 일간 타임스오브인디아(TOI)가 보도. 법원은 특히 먼지와 차량 배기가스가 주된 오염원이라고 말해.
델리 주 정부 수석차관인 K.K. 샤르마는 전날 매년 겨울 대기오염 수위가 급격히 올라간다며 대기 오염이 심한 이 시기에 차량과 오토바이의 등록번호대로 홀수•짝수날로 이틀에 하루만 운행할 수 있는 홀짝제를 시행하겠다고 밝혀.
♦ 러시아 “20일까지 30억 달러 안 갚으면 우크라에 소송” 경고
러시아 정부는 우크라이나가 오는 20일까지 채무 30억 달러(약 3조4830억원)를 갚지 않으면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경고.
러시아 재무부는 미국과 EU, 권위 있는 국제금융기구 등이 보증을 서면 30억 달러의 채무를 3년간 분할상환하는 제안을 내놓았지만 미국 정부로부터는 보증을 설 수 없다는 공식 통보 받은 상태.
우크라이나는 ‘원금 20% 삭감, 상환 기한 4년 연기’ 조건을 러시아가 받아들이지 않으면 지불유예를 선언할 수밖 없어 버티는 중.
♦ 러시아 환율, OPEC 감산합의 실패 영향 큰 폭 상승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 합의 실패 영향으로 4일(현지시간) 러시아 통화 루블화 가치가 대폭 하락. OPEC의 이같은 결정은 국제유가 불안정으로 상승세를 이어가는 루블화 환율에 악재로 작용한 것.
OPEC의 감산 합의 실패로 이날 모스크바 외환시장서 달러 대비 루블화의 환율이 1달러당 68.12루블에 마감. 전날 종가보다 0.61루블이나 뛰어. 유로 대비 환율도 1유로당 74.04루블로 전날보다 0.19루블 상승해.
OPEC은 이날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회의 원유 가격 하락을 불구하고 시장 점유율을 위해 현행 하루 생산량 수준인 3150만 배럴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결정해.
♦ 바클레이즈 은행 “IB부문 임직원 20% 추가 감원”
영국 바클레이즈가 투자은행(IB)부문 임직원을 2016년까지 7000명을 감원한다는 기존 계획에서 확대해 추가로 20% 감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
바클레이즈는 내년 초 이 같은 감원 계획을 발표할 가능성 있다고 전해.
♦ 아프리카 차드, IS 연쇄 자폭테러...최소 30명 사망
아프리카 중서부 차드공화국에서 5일(현지시간) 연쇄 자폭테러가 일어나 최소 30명 사망 80명 이상 부상, 보안 당국이 밝혀.
차드공화국 차드 호수에 있는 한 섬에서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보코하람 소속 대원들이 세 차례의 연쇄 자폭 테러를 벌여. 차드 공화국 보안 관계자는 “여성 자폭 테러범 3명이 차드 호에 있는 루루푸 섬의 다른 3곳에서 몸에 지니고 있던 폭탄을 터뜨렸다” 전해.
♦ 아제르바이잔 해상유전 화재...32명 사망
중앙아시아 아제르바이잔 인근 카스피해 해상 유전 플랫폼에서 화재가 발생해 32명 사망해 로이터 통신이 보도. 화재는 5일(이하 현지시간) 까지 계속되다 이날 낮에 진화됐다고.
국영 석유가스회사 ‘쏘카(SOCAR)’ 소유인 아제르바이잔 해상유전 ‘규네슐리’의 제10번 플랫폼에서 4일 오후 화재 발생, 현장에 있던 근로자 32명 사망 42명이 구조돼. 화재 발생 당시 해상유전 플랫폼 위에는 84명이 있었다고 전해져.
한편 아제르바이잔 현지 석유노동자 권리 보호단체의 대표는 5일 “ 32명이 실종된 것으로 본다”말해. 그러나 실종자 예측치가 확인된 건 아니라고 AP통신이 전해.
♦ 캐나다 ‘대마초 합법 추진’…G7 국가 중 처음
캐나다가 주요 7개국(G7) 중 처음으로 대마초(마리화나) 합법화를 추진해.
데이비드 존스턴 캐나다 총독은 연설에서 ‘여가용 대마초 사용을 합법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4일(현지시간) 밝혀. 존스턴 총독은 “대마초를 합법화하면서 동시에 통제와 대마초에 대한 접근을 제한하겠다”덧붙여.
♦ 카리브해 ‘5200억원 가치 금은보화’ 실린 보물선 발견
콜롬비아 북부 항구 도시 카르타헤나 해안가에서 금은보화를 싣고 가다 침몰한 스페인 범선이 발견돼.
콜롬비아 대통령 후안 마누엘은 자신의 트위터에 “스페인 범선 ‘산호세’를 발견했다”고 4일(현지시간) 밝혀. 마누엘 대통령은 다음날 기자회견을 열어 자세한 상황을 설명하겠다고 덧붙여.
스페인 국왕 필리프 5세의 함대에 포함된 산호세는 1708년 카리브해의 카르타헤나 해안가에서 영국 함대와의 해전 중 침몰해. 산호세에 실린 금과 은의 가치는 1억5000만∼4억5000만 달러(약 1700억∼52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돼.
♦ 비틀즈 링고스타가 쓰던 드럼 25억원에 팔려
비틀즈의 드러머 링고 스타(74)가 노래를 녹음할 때 사용한 드럼 세트가 미국 경매에서 약 25억원에 팔려. 링고 스타는 이 드럼을 1963년 구입 1963년 5월부터 1964년 2월까지 히트곡 녹음 이외 200회 이상의 공연에도 사용해.
미국 베벌리 힐스에서 4일(이하 현지시간) 진행된 줄리언스옥션의 경매에서 미국 프로풋볼(NFL) 인디애나폴리스 콜츠의 구단주인 짐 이르세이(Jim Irsay)가 링고 스타의 오이스터 블랙펄 드럼 3피스를 220만 달러(약 25억 5000만원)에 구매해.
5일까지 진행되는 줄리언스옥션 경매에서 링고 스타와 아내 바바라 바흐는 링고 스타의 소장품 800개를 내놔. 이번 경매 수익금의 일부는 링고 스타 부부의 ‘로터스 칠드런 파운데이션’ 자선단체에 기부될 예정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