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 슈퍼푸드 '아로니아' 최저가 쇼핑몰은 얼마?

아로니아, 블루베리보다 무려 4배 가량 높은 '항산화 성분'으로 인기

2015-08-04     송보미 기자

지구상에 존재하는 과일과 채소 중 안토시아닌을 가장 많이 함유하고 있는 아로니아. 작은 크기와는 달리 풍부하게 들어 있는 안토시아닌은 우리 몸에 활성산소가 쌓이는 것을 억제한다. 

면연력을 강화해 신체 세포의 재생을 도우며 자연 치유력을 길러줘 대세로 자리 잡고 있는 아로니아가 여름철 원기회복을 위한 슈퍼푸드로 인기다. 

‘한 달에 한 가지 제품만 집중 할인’ 이라는 선택과 집중 콘셉트로 호응을 얻고 있는 이브마트(EvMart, www.evmart.net)도 아로니아를 특가상품으로 선정했다. 

이브마트에서 판매하는 ‘자연본딴 아로니아’는 친환경농산물인증을 받은 ‘양평아로니아농장’에서 유기농법으로 재배한 아로니아로 만들었다.

양평 아로니아 농장에선 수확량이 적어도 풀을 길러 퇴비를 심고 빗물로 양분삼아 흙에 부족한 미네랄을 보충하는 풍천농법을 고집하며 신뢰를 구축하고 있다.  

자연본딴 아로니아는 액상 또는 분말로 되어 있다. 아로니아 특유의 떫은 맛때문에 생으로 먹기 쉽지 않은 점을 보완해주는 형태다. 물이나 주스, 우유 등에 타서 섭취하기 간편하다. 또한 각종 음식에 넣어 요리하기도 쉽다.

자연본딴 아로니아의 분말형은 '동결 건조'로 가공됐다. 동결건조 아로니아분말은 급속냉동(동결) 후 건조하는 방식으로 아로니아의 형태를 그대로 유지하며 수분만 제거했기 때문에 영양분 손실이 거의 없다. 

분말형 1개의 총 제공량은 60g이다. 1회제공량(1g) 기준 60회, 1인이 매일 섭취했을때 2달을 먹을 수 있는 분량이다. 

농축액은 생과의 맛과 성분을 유지하기 위해 '저온농축'으로 수분만 제거했다. 100% 아로니아만 남은 셈이다. 농축액 1개의 총 제공량 180g이다.  1회제공량 10g으로 18회 이상 섭취할 수 있다.  

제품의 판매가는 분말 세트(2개입)가 4만5000원(소비자가 5만3000원), 분말·농축액 세트(각 1개입)가 5만5000원(6만6000원), 농축액 세트(2개입)가 6만5000원(7만9000원)이다.

이브마트 관계자는 "지금껏 할인 판매를 거의 하지 않았던 제품인 것을 감안하면 상당히 저렴한 가격이다. 지난달 특가 제품과 마찬가지로 시중 최저가이기에 조기 품절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아로니아에 함유된 함안토시아닌의 경우 아로니아가 블루베리보다 무려 4배 가량 많다. 안토시아닌은 활성산소를 없애는 항산화제로 널리 알려졌다. 

아로니아에 다량 함유된 안토시아닌이 노화방지 효과만 보이는 것은 아니다. 혈압 상승 억제 효과, 간 기능 향상 효과, 항암 효과, 시력 향상 효과, 피로 개선 효과를 낸다. 또 스트레스 해소나 면역력 회복에도 도움을 준다.

또한 아로니아에는 중성지방을 분해하며 혈액을 맑게 해주는 탄닌 성분도 많이 함유되어 있다. 게다가 아열대 작물로서 고가인 다른 베리에 비해 아로니아는 한국 토양에서 재배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한편 지난 5월 오픈한 이브마트는 ‘중소기업의 고품질 제품을 거품 뺀 가격에 판매한다’는 취지로 문을 연 온라인 쇼핑몰이다. 품질이 뛰어나도 회사 규모가 작거나 홍보·유통 채널 등 판매 인프라가 부족해 소비자와의 접점이 부족한 중소기업들을 적극 돕겠다는 ‘상생 쇼핑몰’을 표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