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소원의 벽’에서 새해 소원 빌고 신생아 모자뜨기도 참여

오는 12일부터 내년 3월 1일까지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 오후 2시~9시에 참여 가능

2014-12-08     송보미 기자

 

에버랜드가 연말연시를 앞두고 고객들이 직접 새해 소원을 적어 걸어놓을 수 있는 '소원의 벽' 이벤트를 12일부터 선보인다.

에버랜드 장미원에 위치한 '소원의 벽'은 길이 120미터, 높이 1.5미터의 초대형 규모로, 에버랜드를 방문한 누구나 준비된 소원카드에 소원을 적어 부착할 수 있다.

더불어 장미원 입구에 특별히 마련된 대형 버스에선 아동구호단체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신생아 살리기 모자뜨기 프로그램도 체험할 수 있다.

에버랜드는 지난 2010년부터 임직원들이 직접 모자뜨기 봉사활동에 참여해 지금까지 약 1천여개의 털실 모자를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신생아들에게 전달해오고 있다.

소원카드 작성과 신생아살리기 모자뜨기 체험은 12일부터 로맨틱 일루미네이션 축제가 끝나는 내년 3월 1일까지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 오후 2시에서 9시 사이에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소원의 벽이 세워지는 장미원 일대에서는 화려한 빛의 축제 '로맨틱 일루미네이션'이 펼쳐지고 있어 '매직 가든', '로맨틱 애비뉴', '장미성 뮤직 라이팅쇼' 등 즐길 거리가 풍성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