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직 9급 공무원 여성합격자 49% “역대 최고”

2014-10-22     전희진 기자

올해 국가직 9급 공무원 선발에서 여성합격자 비율이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안전행정부는 올해 국가직 9급 공개경쟁채용시험 최종합격자 2078명을 확정해 21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발표했다.

최종 합격자 중 여성은 1018명으로 전체의 49%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여성 비율 42.1%보다 6.9%포인트 높고, 과거 여성 비율이 최고를 기록했던 2002년 48.6%보다 0.4%포인트 높은 수치다.

올해 9급 국가직 공채에는 총 16만4887명이 지원하고 그 중 11만7684명이 응시했다. 최종합격자의 평균 연령은 지난해와 같은 29세이며 최고령 합격자는 1959년생 54세 남성으로 관세직렬의 장애인 구분 모집에서 합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