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 필리핀 진출기업 위한 ‘투자 세미나’ 개최

2014-04-23     금교영기자

외환은행은 오는 24일 을지로 본점에서 주한 필리핀 무역투자진흥국과 함께 ‘2014 필리핀 투자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필리핀 투자를 희망하는 기업 및 개인 투자자자들에게 비즈니스 기회와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필리핀에 진출하기 위한 전략적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레고리 도밍고 필리핀 통상산업부 장관과 폰시아노 마나로 차관이 참석해 최근 강한 내수시장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필리핀에 대한 투자 유치를 직접 설명하는 시간을 갖는다.

외환은행은 필리핀 진출을 계획하는 국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필리핀 현지 투자 환경과 해외 직접 투자 때 지원하는 서비스 및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한 연계 서비스 등에 대해 소개한다.

필리핀 마닐라와 클락 두 곳의 지점을 운영하고 있는 외환은행은 현지 네트워크와 컨설팅 서비스를 활용해 국내 중소기업이 필리핀에 진출할 때 안정적인 조기정착을 도울 방침이다.

외환은행 중소기업글로벌자문센터 관계자는 "7%대의 높은 성장률을 바탕으로 우리나라와의 교역규모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필리핀은 최근 해외건설 경기 붐으로 관심이 증대되고 있는 지역”이라며 “이번 투자세미나를 계기로 국내 기업들이 필리핀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상생의 동반자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