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마추픽추 가는 길, 다시 열렸다
폭우로 잠정 중단됐다 한 달 만에 재개
2014-02-19 박지현기자
마추픽추(사진제공=페루관광청)페루관광청은 최근 폭우로 출입이 중단됐던 마추픽추 관광이 재개됐다고 밝혔다. 페루 내륙 지방에 집중됐던 폭우로 마추픽추 출입은 잠정 중단됐으며, 한 달 만에 관광이 재개됐다.
페루관광청 관계자는 “마추픽추 입구까지 운행되던 버스는 정상 운영 되고 있으며, 방문 시간도 정상화돼 아침 7시부터 저녁 11시까지 마추픽추에 방문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마추픽추에 가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다. 기차 및 버스를 타고 가는 방법과, 잉카 트레일을 통해 가는 방법이 있다. 잉카 트레일의 경우, 3박 4일 43km 코스의 ‘클래식 잉카 트레일’이 가장 잘 알려져 있으며, 매년 전 세계 2만5000명의 여행자들이 방문한다.
안데스의 자연과 잉카인의 신비로운 문명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잉카트레일은 문화유산 보호를 위해 일일 방문객수를 200명으로 제한하고 있다. 때문에 사전 예약은 필수이며, 보통 2개월 전에 예약하며 성수기에는 4개월 전에 예약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