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여름방학 맞은 초등학생을 잡아라!
롯데마트가 여름 방학을 맞아 초등학생 고객들을 위해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다양한 체험교육 상품을 저렴하게 선보인다.
상당수의 초등학교들이 곤충, 식물 등 자연 체험 활동을 방학 과제로 진행하고 있어, 대형마트에서도 7~8월이면 관련 상품 매출이 평소보다 2~3배 가량 급증하는데, 이 수요를 반영한 것이다.
우선, 채집통, 먹이접시, 놀이목 등 곤충이 자라는데 필요한 환경을 꾸며주는 재료들로 구성된 ‘장수풍뎅이 기르기 세트’를 1만7500원에, ‘사슴벌레 기르기 세트’를 2만1500원에 판매한다.해당 세트에는 곤충의 성장을 기록할 수 있는 관찰 일지도 포함돼 있어, 키우는 재미는 물론 자연을 느끼고 학습할 수 있다. 이밖에 ‘곤충 채집통’은 1,700원에, ‘잠자리채’는 3,500원에 판매하고, 어항, 바닥재, 장식물, 여과기로 구성된 ‘아쿠아 큐브 어항 세트(45*30cm)’를 전점 5000개 한정으로 4만9000원에 판매한다.
방학 마케팅으로 ‘서적 골라 담기’ 행사도 선보인다. 위인전집, 전래동화, 과학탐험, 명작 만화 등 200여종의 다양한 유/아동 서적을 선보이며, 원하는 서적 8권을 자유롭게 골라 담아 1만원에 판매한다. 한 권씩 낱개로 구매할 때보다 최대 60% 가량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한편, 롯데마트 문화센터에서는 여름 방학을 맞아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강좌도 다양하게 진행한다. 최근 인기 프로그램인 ‘아빠 어디가’의 열풍으로 자녀와 아빠가 함께 즐기는 프로그램을 찾는 고객들이 늘고 있는 점을 반영해 관련 강좌를 대폭 강화했다. 실제, 지난해 여름학기에 롯데마트 문화센터가 선보인 아빠와 함께 하는 강좌는 80여개 가량이었으나, 올해는 이보다 두 배 이상 늘린 170여개의 강좌를 준비했다.
임정재 롯데마트 문화센터팀장은 “7~8월에는 여름 방학을 맞이한 초등학생이 대형마트의 주요 고객”이라며, “방학에 특히 수요가 집중되는 상품을 저렴하게 선보이는 것은 물론, 자녀와 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강좌도 한층 강화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