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오토랜드 화성의 전경. 출처= 현대자동차그룹
기아 오토랜드 화성의 전경. 출처= 현대자동차그룹

기아가 이달 대졸 신입사원 상시 채용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20일까지 이번 채용은 ▲전기소형상용트럭(eLCV) 비즈니스 ▲고객경험 ▲고객안전 ▲특수사업 ▲국내생산지원 ▲생산기획 ▲파워트레인(PT)사업 ▲상품 ▲구매 ▲연구개발 ▲오토랜드 화성 등 각 본부와 사업부에서 33개 직무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채용 기간 동안 기아는 현직자와 인사담당자들이 참여하는 채용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설명회에서 채용방식과 직무에 대해 소개하고 구직자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힐 계획이다.

기아는 또 이날부터 서울과 수도권에 위치한 대학 13곳을 찾아 오프라인 채용 설명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10일과 17일에는 메타버스에서 채용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기아는 하이브리드 채용 방식을 적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상반기 매달 직무별로 상시 채용을 진행하고 하반기에는 부문 일괄 채용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이달 기아의 상시채용 공고에 기술직 부문은 포함되지 않았다. 최근 현대자동차가 2013년 이후 10년만에 기술직 신입사원을 수백명 규모로 선발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기아의 기술직 채용여부에도 관심이 모였다. 기아는 앞서 지난 2021년 12월 기술직 신입사원 모집 절차를 5년 만에 개시해 100명 가량 고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