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 CI.출처=LH
한국토지주택공사 CI.출처=LH

LH가 전세형 주택 총 3213호에 대한 청약접수를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전세형 주택은 입주민의 월임대료 부담을 덜기 위해 보증금 전환범위를 최대 80%로 책정했다. 또 보증금을 낮추는 대신 월 임대료를 높이는 보증금 전환제도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 공급대상은 건설임대주택(영구·국민·행복) 총 2611호를 포함해 매입임대주택 602호다. 수도권 1710호를 비롯해 광역시 315호, 경남 및 도지역 1188호를 공급할 예정으로 권역별로 신청자를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무주택 세대구성원이며 최장 6년까지 거주가 가능하다. 지난 16일부터 LH청약센터 홈페이지에서 공급권역별로 주택신청이 가능하고 당첨자는 5월 계약체결후 즉시입주가 가능하다.

LH 관계자는 “전세형 주택은 시세 80% 이하로 공급함으로써 최근 전세자금대출 금리인상에 부담을 느끼는 수요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