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더이노베이션랩
출처=더이노베이션랩

더이노베이션랩(주)는 비즈니스모델 진단 서비스를 시장에 출시한 이후로 해당 서비스를 받은 기업의 숫자가 누적으로 650여개를 넘어섰다고 공지했다.

이 서비스는 창업기업, 스타트업, 중소기업이 현재 추진중인 사업 관련 비즈니스모델 개선의 실마리를 찾고 기업이 설문에 응답하면 알고리즘 기반으로 생성된 20페이지 분량의 입체적인 종합 리포트를 받아볼 수 있다. ‘비즈니스모델 건강성진단 (BM 헬스체크)’서비스는 2015년 9월부터 스타트업과 관련 기관 등 창업생태계에 제공해 오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BM 헬스체크’ 서비스를 통하면 경영 진단 컨설팅 방식의 오분지일 정도인 예산 집행만으로도 가능하고 진단이 이루어진 당일내 리포트 발행도 이루어진다. 여러 창업기업들을 보육하거나 육성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창업 기관의 경우 동시에 20개 기업이상 볼륨구매시 기관 할인외에도 종합 요약 보고서를 별도로 제공하므로 기업 지원을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전반적인 파악이 가능하다.

세부적으로 제시되는 진단 지표별 분석 내용외에도 더이노베이션랩(주)이 자체 개발한 시장 진입 타이밍, 시장의 특징, 본 사업관련 인적 적합성을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천지인 지표도 별도로 보여주므로 전략적인 관점으로 사업모델을 해석하고 강점과 약점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해준다.

“문제 해결 이전에 문제 발견이 먼저이듯이 비즈니스모델의 변화도 피보팅 이전에 정확한 진단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더이노베이션랩(주)의 조용호 대표는 진단 서비스가 필요한 이유가 역설적으로 스타트업이 너무 쉽게 피보팅에 접근하는데 있다고 언급했다. “보텀업 방식으로 실행 기반으로 데이터를 모으고 그로부터 다음 변화 단계로 넘어가는 것 자체는 여전히 유효한 방식입니다. 다만 구조적이고 전략적인 관점에서 전체를 보는 것이 병행하여야 기업들이 부분 최적화의 오류에 빠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BM 헬스체크’ 서비스외에도 현재 속한 산업에 대한 전략적 이해를 높이는 ‘산업매력도 진단 (Industry Sight)’ 서비스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설문에 응하면 알고리즘 기반으로 심화 산업 분석 리포트를 제공하며 지금까지 누적 100여개 기업이 서비스를 이용했다고 한다.

관계자는 “기업들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연구개발을 통해 발전해 온 서비스가 앞으로 창업생태계에 보다 널리 도입되어 기업들의 성장과 발전에 보다 기여하길 예상해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