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는 부동산 시장에서 브랜드 대단지를 향한 관심은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모습은 아파트 시장을 떠나 오피스텔 시장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브랜드는 단지 가치 상승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인식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부동산 정보업체가 자사 애플리케이션 이용자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전체 응답자 중 대부분이 브랜드가 단지 가치 형성에 '영향있다'고 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과거에 비해 브랜드가 아파트 선택 시 얼마나 중요해졌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중요해졌다'고 응답하면서 브랜드 아파트에 대한 높아진 선호도를 다시 한 번 실감케 했다.

부동산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12일 기준 1000가구가 넘는 대규모 아파트 일반분양 평균 경쟁률은 1000가구 미만 아파트 경쟁률을 웃돈 것으로 조사됐다. 오피스텔 역시 브랜드 단지가 단기간에 계약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관계자는 "브랜드 대단지는 차별화된 설계로 실거주가 편리함은 기본이고, 풍부한 수요에 따른 가격 방어의 유리함 등의 장점이 있다"며 "양극화 현상으로 똘똘한 한 채를 찾는 수요자들이 많아지고 있는 만큼, 브랜드 단지를 찾는 현상은 꾸준히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시 강서구 명지국제신도시에서는 신세계건설이 브랜드 단지 주거형 오피스텔로 조성되는 '빌리브 명지 듀클래스'의 선착순 분양을 진행하고 있다.

이 단지는 TV프로그램을 통해 단지에 대한 특장점과 자세한 정보, 에코델타시티와 함께 거대 신도시 조성 등의 미래가치가 조명되고, 이후 발표된 부산 전 지역의 규제 해제로 인해 전매제한이 풀리게 되면서 무제한 전매도 가능해져 문의가 더욱 커졌다는 게 분양 관계자의 전언이다.

부산광역시 강서구 명지동에 지하 3층~지상 20층 규모로 조성되는 단지로 주거형 오피스텔이다. 전 실은 수요자들의 선호하는 전용면적 84㎡ 단일타입으로 구성된다.

단지는 타입별로 4베이 판상형, 2면 개방 타워형 평면설계를 도입하고, 천장고를 2.5m로 높여 개방감과 공간감을 높였으며, 드레스룸, 워크인 현관창고, 팬트리 등 넉넉한 수납공간을 제공해 공간활용성도 확대했다.

유러피안 라이프스타일 가든의 조경을 도입해 단지 내부를 가로지르는 대왕참나무, 가시나무 등으로 꾸며진 아름다운 4개의 가로수길이 조성되며, 넓은 잔디밭 및 휴게공간과 물빛산책로로 구성돼 단지 전체를 하나로 모으는 중정이 마련된다.

낙동강과 남해바다가 인접한 수변 인근 단지로 조성돼 바다 조망이 가능하고(실별 상이), 주변에는 다양한 근린공원이 자리해 단지 내에서는 오션뷰, 파크뷰 등 자연 조망이 가능해(실별 상이) 쾌적한 주거여건이 예상된다.

초,중학교가 단지 인근에 위치해 있고, 오션시티 내 학원가도 인접해 있다. 복합문화시설, 대형마트, 영화관 등 문화편의시설 인프라도 누릴 수 있다.

소비자의 가격부담을 낮추는 1차 계약금 일부 정액제와 중도금 일부 무이자 혜택을 제공해 계약자는 초기 자금 부담이 낮아질것으로 보이며, 입주 전까지 추가 자금마련 부담도 없다. 중도금 전액을 무이자로 제공하는 만큼 금리 인상에 따른 이자율 증가 우려도 없다.

선착순 계약은 견본주택 현장에서 진행되며, 견본주택은 부산시 강서구 명지동에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