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신풍제약
제공=신풍제약

신풍제약(019170)이 검찰 압수수색 소식에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6분 신풍제약은 전거래일 대비 300원(1.32%) 하락한 2만2450원에 거래 중이다. 전일 신풍제약 주가는 검찰이 압수수색을 진행한다는 소식에 7.89% 하락 마감한 바 있다.

업계에 따르며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는 전날 오전부터 신풍제약과 관련자들의 사무실 및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신풍제약 장용택 전 회장과 A전무, 의약품 원료 납품업체 대표 B씨가 의약품 원료의 단가를 부풀리는 방식으로 비자금을 조성한 의혹을 수사 중에 있는데 이들이 횡령한 것으로 조사된 회삿돈은 약 57억원으로 알려졌다. 다만 장 전 회장과 B씨는 사망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