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역 플라쎄 더 테라스  투시도
동탄역 플라쎄 더 테라스 투시도

한동안 뜨거웠던 부동산 시장이 침체기에 접어들면서 민간임대주택과 같은 틈새상품이 관심을 받고 있다.

주택 수요자들 사이 현재 집값이 고점이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로 매수심리가 위축되는 등 부동산 시장 분위기가 침체된 상황이다. 한국은행이 올해 4월부터 8월까지 사상 최초로 네 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인상해 자금 마련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7월에는 한 번에 0.5%p를 인상하는 빅스텝을 단행했으며, 정부 역시 7월부터 차주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규제를 3단계로 강화했다.

최대 10년간 이사 걱정 없이 거주할 수 있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임대료 상승률이 제한돼 비교적 가격 부담이 적으며, 주택도시보증공사로부터 보증금을 보증받을 수 있어 안정성이 높다.

주택을 소유하는 것이 아닌 만큼 무주택자로 간주돼 원하는 시기에 일반분양 단지 청약을 넣을 수 있다. 취득세, 보유세 등 세금 부담이 적어 고금리 시대에 합리적인 주거 방안이라는 의견도 있다.

최근 공급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들이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힐스테이트 관악 뉴포레’ 와 ‘세종 4-1 리슈빌 디어반’도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부동산시장이 침체기에 들어선 만큼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주거 안정성이 높고, 가격이 합리적인 데다 청약 문턱이 낮아 수요자들에게 인기요인으로 꼽힌다”라고 말했다.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 B4블록에 들어서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동탄역 플라쎄 더 테라스’가 9월 7일 임차인 모집 청약을 진행한다. 청약 접수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지하 1층~지상 4층, 전용면적 94~117㎡ 규모로 조성되며 시공은 풍산건설이 맡았다.

단지는 청약통장, 소득수준, 당첨이력과 관계없이 성인 무주택 세대구성원이면 누구나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 재당첨 제한을 받지 않으며 임대기간 종료 후 분양 전환도 가능하다.

민간 건설사가 시공하며 테라스하우스로 조성돼 전 세대에 테라스가 제공되고, 최상층은 복층 구조로 설계된다. 세대 내부에는 팬트리, 드레스룸 등 활용도 높은 여유 공간이 설계돼 공간 활용도가 높다. 골프연습장, 맘스라운지, 키즈존, 여성공동작업실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된다.

백화점, 가구매장, 대형마트 등이 가깝고 동탄테크노밸리까지 편리한 출·퇴근이 가능하다. 공원과 산 등 풍부한 녹지를 바탕으로 숲세권 입지와 초,중,고교 등 도보권 교육시설로 학세권 입지를 동시에 갖췄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화성시 동탄순환대로에 마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