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16일 맥쿼리인프라(088980)에 대해 올해 예상 배당수익률이 5.4%이며 경기 침체기일수록 인프라 자산의 선호도가 높아지는 점을 감안하면 투자 적기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1만5300원을 유지했다.
이경자 삼성증권 연구원은 “전일 맥쿼리인프라는 상반기 분배금을 380원으로 발표했다”며 “일반적으로 상반기와 하반기 분배금이 유사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2022년 분배금은 전년 대비 1% 상승한 주당 760원에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금리 급등에 따른 비용 상승 가능성과 낮은 차입비율 유지를 위해 큰 폭의 배당 확대는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경기침체기일수록 인프라 자산의 선호도는 높아진다는 점에서 투자 적기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정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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