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뉴월드'. 출처=뉴월드 공식 사이트
아마존 '뉴월드'. 출처=뉴월드 공식 사이트

[이코노믹리뷰=민단비 기자] 지난 28일(현지시간) 아마존이 선보인 게임 '뉴월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뉴월드는 아마존이 지난 2012년 게임 스튜디오를 설립하고 10년 만에 내놓은 대작 게임이다. 아마존은 뉴월드 제작에 5년의 개발 기간과 5억 달러(약 5,900억 원)의 비용을 쏟아부었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출시 첫날 뉴월드는 동시 접속자 70만 명을 돌파했다. 목요일 오전에는 45만 명이 몰렸고, 게임에 들어가기 위해 대기하는 참가자도 1만 명이 넘는다고 CNBC는 전했다. 사용자가 몰리면서 접속 장애까지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게임은 마법과 유령이 존재하는 가상의 17세기를 배경으로 신비의 섬 아이테르눔(Aeternum)에서 벌어지는 모험과 탐험 스토리를 다룬다. 뉴월드에서는 직업 제약 없이 무기에 따라 기술을 사용하고, 파벌(Faction)에 가입해 대규모 전쟁에 참여할 수 있다.

CNBC는 뉴월드가 월드오브워크래프트, 포트나이트,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PUBF) 등과 같은 게임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월드 초기 흥행에 따라 아마존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공식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뉴월드 가격은 49.99달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