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김진희 기자] 비비큐가 200억원 규모의 자금을 들여 청년들에게 창업 기회를 제공한 청년스마일프로젝트가 화제를 끌고 있는 가운데 푸드테크 기업으로 외식 프랜차이즈 사업을 전개하는 ㈜힘난다가 청년창업 지원을 위한 프로젝트를 전개, 관심을 끌고 있다. 

바이오푸드테크 기업으로 강남역 햄버거 맛집으로도 유명한 힘난다버거&샐러드 브랜드를 운영하는 ㈜힘난다는 올해 봄  미국계 VC 스트롱벤처스로부터 시드2차 투자 유치에 성공하기도 했다. 

힘난다버거는 신바오이틱스 기술을 햄버거에 적용, 생유산균이 가미된 패티와 포테이토 번을 사용, 속이 편한 햄버거로 알려져 있으며 쇠고기 잡육이 아닌 프리미엄스테이크 부위육으로 쇠고기패티를 만들어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이번 힘난다 청년 프로젝트를 통해 선발된 청년들에게는 ‘힘난다버거 & 샐러드’ 창업에 따른 파격적인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 1,500만원의 가맹비와 교육비가 면제되고 인테리어비 및 물품 등을 다양한 지원이 이뤄진다. 

힘난다 청년 프로젝트는 1팀 2인 지원을 원칙으로 하며, 지원 자격은 대표자 1인이 만 19세 이상부터 만 39세 이하의 청년이어야 한다.

모집은 1차, 2차로 나누어 진행한며, 1기는 9월 9일부터 9월 30일까지, 2기는 10월 1일부터 10월 30일까지이다. 

신청은 이메일로 받는다. 힘난다에서는 지원자들의 자기소개와 이력서 등을 검토해 다음 달 10월 7일 최종 선정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지원자격은 ▲긍정적이고 열정적이고 ▲집에서 가스레인지 불을 켜본 적이 있고 ▲햄버거를 주식으로 먹을 수 있고 ▲소통을 좋아하고 ▲힘난다버거 창업으로 내 집 마련을 꿈꾸고 ▲최소 3년 이상 힘난다버거를 운영할 수 있는 자이다.

힘난다 관계자는 “프로젝트를 통해 선발된 청년들에게 가맹·교육비 면제, 인테리어비 주방기기 물품 일부와 각종 마케팅까지 파격적인 지원 사격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인 지원 내용을 살펴보면 가맹비 1,000만원 면제, 교육비 500만원 면제, 인테리어비 2,400만원 중 500만원 면제, 400만원 상당의 주방기기·집기 등의 물품 지원, 200만원 상당의 POS 시스템 무상 설치, 100만원 가량의 마케팅비 지원 등이다. 또한 창업 시 로열티가 1년간 면제 된다. 총 지원내역을 금액으로 환산하면 5,000만원에 상당한다. 

힘난다 허요셉 대표 역시 대기업 근무 중 창업의 꿈을 안고 30대에 회사를 퇴직한 청년사장이다. 창업후 디톡스 쥬스, 샐러드, 햄버거 사업은 물론 바이오식품기술연구, 언택트 매장 운영 시스템 등을 개발하며 ㈜힘난다를 푸드테크 기업으로 키워나가고 있다. 

힘난다 청년창업 프로젝트의 자세한 사항은 힘난다버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