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김진희 기자] 전국 8대 주요 도시를 대상으로 한 밸류쇼핑(ValueShopping, ㈜4차혁명 및 세종감정 제공)의 아파트 가격 분석 2021년 9월 데이터가 금일 공개되었다.

8대 주요 도시 전체 아파트 수는 4,539,053호(약 454만호)로 조사되었으며, 이 중 약 97%인 4,376,858호(437만호)를 ‘밸류쇼핑’에서 전수 조사하여 가격산정 하였다. 발표에 따르면 서울시의 경우 아파트 전체 중위가는 약 10억 1,100만원으로 지난 8월 중위가 보다 약 1.8% 상승하였다. 이번 달 역시 가격 상승하면서 밸류쇼핑 최초로 서울시 아파트 중위가격은 10억원을 초과하였다.

아파트 중위가격은 조사 대상 아파트를 가격 순으로 나열했을 때 한가운데에 위치하는 가격을 뜻한다. 참고로 KB국민은행의 ‘월간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이번 달 서울 아파트 매매 중위가격은 밸류쇼핑 가격보다 다소 높은 10억 9천만으로 집계되었다. 즉, 이는 현재 서울 아파트 절반 이상의 가격이 10억원을 넘어섰다는 것을 의미한다.

실제로 정부의 아파트 가격 '고점 경고'에도 매수세가 꾸준히 이어지면서 최고래 거래도 계속 갱신되고 있는 실정이다.

밸류쇼핑의 8대 주요 도시 아파트 배치 작업 결과는 국토교통부의 실거래가와 통계청 Kosis의 아파트 매매 가격지수, 그 외 여러 부동산 통계 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지난해 8월부터 매월 초 밸류쇼핑에서 공개하고 있는 자료로서, 여러 관련기관에서 부동산 지수 등으로 활용 될 수 있다.

해당 데이터는 ㈜4차혁명과 ㈜감정평가법인 세종(대표 장영태)에서 2021년 9월 1일 기준 주요 도시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발표한 것으로, 이는 재작년인 2019년 4월말 공식 런칭한 부동산 가격산정 시스템 ‘밸류쇼핑(ValueShopping)’을 활용한 것이다.

‘밸류쇼핑’을 통해 실제 주요 8대 도시에 소재하는 모든 아파트 개별 호수(약 454만호)를 전수조사 하고 있으며, 매월 주요 지역의 아파트 중위값을 발표하고 있다.

아파트 외 기타 부동산에 대한 정보 역시 별다른 절차 없이 즉시 확인 가능하며, 모든 유형의 부동산에 대해 주요 정보와 시세를 제공하고 있다.

부동산의 정보나 현재시세, 정부발표 공시가격 등을 확인하고 싶으면 인터넷 포털 검색창 또는 ‘구글플레이’에서 ‘밸류쇼핑’으로 검색하여 PC웹과 모바일앱 등을 통해 쉽게 확인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