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세종 윤국열 기자]중소벤처기업부는 장수 소상공인의 성공모델 확산을 위해 백년가게 215개와 백년소공인 151개등 총 366개를 추가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소상인 지원 사업 백년가게 홍보영상. 출처= 중소벤처기업부
소상인 지원 사업 백년가게 홍보영상. 출처= 중소벤처기업부

업종별로 보면 음식점이 149개로 가장 많았고 도소매업ㆍ식료품ㆍ기계금속 순으로 집계됐다.이번에 선정된 366개을 포함하면 전국에 소재한 백년가게는 1,022개, 백년소공인은 564개로 늘었다.

‘백년가게’란 한우물 경영 등 지속 생존을 위한 경영 노하우를 통해 자신만의 사업을 장기간 계승 발전시키는 소상인과 중소기업을 말한다.

‘백년소공인’이란 장인정신을 갖고 한 분야에서 지속가능 경영을 하고 있는 우수 소공인을 의미한다. 

이번에 백년가게로 선정된 '학화호도과자' (천안 동남구), '진미명가식당' (제주 서귀포시), '빈해원' (전북 군산시) 등은 자신만의 노하우와 기술로 수 십년 전통을 이어온 가게들이다.

50년 이상 자신의 브랜드로 제품을 만들어 온 백년 소공인에 선정된 기업은 '이원양조장'(충북 옥천군), '대신직물' (충남 공주시),'제일인쇄소'(강원 고성군) 등이다.

중기부는 이마트와 손잡고 오는 30일 SSG닷컴의 라이브커머스 '쓱라이브'를 통해 '백년가게 상품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치형 중기부 소상공인정책관은 “코로나19 이후 소상공인들의 경영난이 심각한 상황에서 지속적인 수익 창출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온라인 비대면 판로확대를 위한 정책적 지원을 적극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