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보이시즈(Outdoor Voices)는 스포츠 의류 전문업체다.

창업자인 타일러 헤이니는 2013년 스포츠와 운동에 깊은 관심을 바탕으로 아웃도어 보이시즈를 뉴욕 맨해튼에서 창업했다.

아웃도어 보이시즈는 여러벌의 상의와 하의를 모두 매치해서 입을 수 있도록 한 묶음상품인 ‘키트’라는 독특한 제품 디자인으로 관심을 모았다.

오바마 전 대통령의 딸들과 아내가 즐겨입는 것으로 알려진 제이크루에서 아웃도어 보이시즈를 홈페이지에서 소개하면서 대중적으로 인지도를 얻게 됐다.

이에 힘입어 첫 점포를 2014년 가을 텍사스 오스틴에 개점했고 2015년에는 맨해튼에서 첫 팝업 점포를 열었다.

Outdoor Voices_홈페이지
Outdoor Voices_홈페이지

동시에 투자자들로부터 꾸준히 투자금을 확보해서 2018년 기준으로 총 5700만달러의 투자를 유치했다.

아웃도어 보이시즈의 투자자들은 구글 모기업인 알파벳의 투자회사인 GV, 벤처캐피털인 제너럴 캐털리스트 파트너스, 포어러너 벤처스 등이다.

텍사스로 본사를 옮긴 아웃도어 보이시즈는 스포츠나 신발, 헬스클럽 등의 다른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서 다양한 프로모션을 펼쳤다.

대형 의류업체 갭의 전 CEO인 미티 드렉스러를 이사회 의장으로 영입하면서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했다.

현재 아웃도어 보이시즈는 본사가 있는 오스틴 텍사스와 회사 창업지였던 뉴욕 소호 지역을 비롯해서 미국 전역에 11개 점포를 운영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