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트가 코엑스에 구축한 AR 내비게이션 앱  사진=맥스트
맥스트가 코엑스에 구축한 AR 내비게이션 앱 사진=맥스트

[이코노믹리뷰=노성인 기자] 증강현실(AR) 플랫폼 업체 맥스트(377030)가 코스닥 상장 이후 ‘따상상상’을 기록 중이다. 메타버스(가상세계) 관련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성장성이 부각된 점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29일 오후 2시 45분 맥스트는 전 거래일 대비 1만5,200원(29.98%)오른 6만5,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맥스트는 상장 첫날 주가가 공모가(1만5,000원)의 2배로 출발해 상한가로 올라선데 이어 3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며 이른바 '따상상상'을 보이고 있다. 이는 공모가 대비 339% 오른 수준으로 현재 맥스트 시가총액은 시초가 기준 2,506억원에서 5,624억원까지 늘었다.

2010년 설립된 맥스트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AR 소프트웨어 개발 플랫폼을 운영 중이다. 최근에는 메타버스 플랫폼 사업에 역점을 두고 있다. 또 IT, 자동차, 조선 등 다양한 산업영역에서 필요로 하는 AR 협업 툴도 제공하고 있다. 현재 맥스트는 ▲AR 개발 플랫폼 ▲산업용 AR 솔루션 ▲공간 기반 AR 콘텐츠 플랫폼 ▲AR 디바이스 솔루션 등의 사업영역을 영위하고 있다.

한편, 맥스트는 앞서 일반 공모 청약에서 균등 배정을 반영한 경쟁률이 약 6,763대 1로 사상 최고를 기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