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김진희 기자] 부동산 시장에서 핫라인으로 통하는 ‘교통 수혜’ 지역에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들어서 수도권 지역 곳곳에서 교통망 확충 소식이 들려오고 있으며, 서울과 수도권 주요 지역의 집값이 이와 맞물려 대폭 오르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지난 6월 22일에 정부가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2016∼2025년)을 확정 발표함에 따라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날 것으로 예측된다.

실제 서울 구로구는 6월 마지막주(6월28일 기준) 아파트값 상승률 0.63%를 기록했다. 이는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0.4%) 대비 높은 수치다. 구로구의 이 같은 상승세는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의 신규 광역철도에 시흥시 대야동과 서울 목동을 연결하는 신구로선이 포함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새롭게 뚫리는 신구로선은 경기 시흥 대야역에서 옥길역과 항동역, 온수역, 궁동, 개봉, 고척, 양천구청을 경유해 서울 목동까지 연결되는 노선이다. 서울 도심으로의 진입이 더욱 수월해질 전망이다. 이 때문에 지하철 신설 주변 지역의 부동산 시장 분위기 전환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런 가운데 신규 단지 ‘구로 예미지 어반코어’ 오피스텔이 교통 호재가 예정된 지역에서 분양에 나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6월 분양에 나서 순조롭게 분양 중인 이 단지는 신구로선 최대 수혜지로 꼽히는 구로구 오류동 일원에 들어선다.

분양관계자는 “이번 신구로선 철도(계획) 등의 교통 호재로 구로구 일대에 관심을 가지게 된 수요자들의 문의가 지속되고 있다”며 “출퇴근 편의가 좋은 역세권 오피스텔로, 교통 여건의 지속적인 개선도 진행되고 있어 인근 직장인 수요의 문의도 상당하다”라고 분위기를 설명했다.

구로 예미지 어반코어는 지하 3층~지상 20층, 1개동 총 전용면적 40~70㎡ 188실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최근 아파트값이 크게 올랐고 소형 신축 공급량도 부족한 구로구에서 아파트를 대신할 주거공간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방을 2~3개로 넉넉히 구성해 신혼부부나 4인 가족까지도 무리 없이 거주할 수 있으며, 각 세대 내부에 스타일러, 드럼세탁기, 양문형 냉장고, 전기쿡탑 등 빌트인 가전도 설치해 편의를 더했다.

도보 7분 거리에 지하철 1호선 오류동역이 자리한 역세권 오피스텔이다. 주변 오류IC 이용하면, 남부순환로 및 올림픽대로에 편리하게 진입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주변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반경 1km 이내에 고척돔구장, 코스트코(예정), 킴스클럽(구로점), 구로성심병원 등이 있고, 관공서 및 병원, 대형마트 등 생활편의를 더해주는 시설도 근거리에 다양하게 자리해 있다. 개봉근린공원, 개웅산공원 등 녹지공간이 주변에 자리해 쾌적한 생활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배후수요가 탄탄한 점도 주목해야 한다. 여의도 금융단지와 서울디지털산업단지(가산/구로디지털단지), 온수산업단지, 고척공구상가, 구로중앙유통단지 등 주변 산업단지에 종사하는 직장인 수요가 많다.

한편, 구로 예미지 어반코어는 계약금 대출 및 중도금 무이자 등의 분양 조건으로 금융 마련에 대한 부담을 줄여준다. 홍보관은 서울특별시 강서구 마곡동에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