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도다솔 기자] 롯데케미칼(011170)이 2021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에서 본상인 ‘위너(WINNER)’ 2개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1955년 시작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상으로, 미국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 독일 iF(International Forum)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산업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올해 어워드에는 전 세계 49개국, 약 4,100개 업체의 양산 제품과 양산 예정인 제품들을 대상으로 심사가 진행됐다.

롯데케미칼의 인조대리석 항균 소재인 ‘에버모인(evermoin®)’이 적용된 위생 미팅 공간인 ‘케어-프리존 위드 스타론(Care-free Zone with Staron®)’은 코로나19 등 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컨셉으로 ‘Office and Commercial Furniture’부문에서 첫 수상을 했다.

또한 플라스틱 소재로 심신의 안정을 주는 자연의 빛을 구현한 ‘Natural Rays(자연의 빛)’는 ‘Materials and Surfaces’ 부문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본상을 거머쥐었다.

이영준 첨단소재사업 대표는 “트렌드에 맞는 심미성과 시대가 원하는 기능성을 접목해 차별화된 소재 솔루션을 고객에게 신속하게 제공할 것”이라며 “첨단 소재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고객 만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