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임관호 기자]

<세계에 한 발 다가서는 오늘의 경제 뉴스>

수요공급 불일치 따른 투기적 거래 사라진다. 공급망 불안 대표적 부문 차량용 반도체, 목재 수급 숨통이 의미하는 것.

-미국 집값 급등의 주범이었던 목재 가격 월간 6월 40% 이상 추락(역대 최대 낙폭). 공급난 겪고 있는 차량 반도체 시장도 투기적 거래 풀릴까.

-30일(현지시간) 시카고상품거래소(CME) 7월물 목재 가격 2.64% 하락 738.00달러 거래, 이달 들어 42% 급락. 1978년 자료 집계 이래 월간 최대 하락률 기록. 지난 5월 7일 연중 고점인 1,670.50달러 대비 55% 이상 하락.

-공급 증가 가운데 투기적 거래 완화되고 여름 휴가 시즌 돌입 등 비수기 등 건설 수요 줄며 6주째 가격 하락.

-공급업체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움직이면서 일어났던 투기적 거래에 의한 부족 사태는 인플레 우려와 함께 급속히 사라질 가능성. 전문가들 목재에서 투기적 거래 사라지고 있지만 추후엔 다른 투입재에서도 나타날 것.

-차량용 반도체도 투기적 거래 사라질 단초 마련됐다. 일본 차량용 반도체 기업 르네사스테크놀로지가 3개월 만에 공장 화재 사고 완전 복구. 전 세계 자동차 시장 반도체 수급난 숨통, 중고차 가격 급격하게 내려간다?

-르네사스 7월 세 번째 주부터 출하량 정상화, TSMC·UMC 등 대만 반도체 기업 위탁생산(파운드리) 물량도 확대. 7월 말 투기적 거래부터 급속 회복 기대.

-폭스바겐 차량용 반도체 부족 가동 중단 멕시코 공장 생산 다음 주 재개 발표. 멕시코 공장 3개 라인 재가동, 준중형 세단 제타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타오스, 준중형 SUV 티구안 등 생산 재개. 폭스바겐 “올 하반기 차량용 반도체 부족 문제 일부 개선 예상”

-현대·기아차 6월 마지막주부터 공장 정상화. 컨트롤 유닛 공급 부족 스위스 ST마이크로 반도체 공급으로 독일 부품사 납품 정상화, 르네사스 화재 완전 복구로 덴소부품 공급 정상화. 7월부터 생산 정상화 출고 지연 없어진다.

 

신규고용 눈높이 낮추는 시장, 델타 변이에 다시 위축되는 경제, 인플레 우려 테이퍼링 잦아들며 성장주 상승세 회복. 미 노동부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 기대치 낮추나.

-30일 ADP 전미고용보고서 6월 민간부문 고용 전월보다 69만2천 명 증가, 시장 예상치(55만 명) 상회했지만 전월 증가분(97만8천 명)보다는 큰 폭 둔화. 6월 고용 개선 효과 둔화 시사.

-6월 민간고용 서비스 제공 부문 62만4천 명 증가, 일자리 증가세 주도. 레저와 접대 부문 33만2천 명 증가로 경제활동 재개가 일자리 주도하고 있지만 델타 변이 돌발 변수에 향후 고용 개선도 예측 불허.

-미국 국채금리 30일 ADP 지표 전월대비 둔화 발표에 10년물 3일째 하락, 1.468%. 2년물 0.2525%로 5일째 하락.

-뉴욕증시 고점 부담 차익실현 매물+ADP 고용 지표 둔화로 지수별 혼조 지속. 30일(현지시간) 다우지수 0.61% 오른 34,502.51, S&P지수 0.13% 상승 4,297.50, 나스닥지수 0.17% 하락한 14,503.95 마감. S&P지수 사상 최고치 경신, 상반기 14.49% 상승. 다우지수 상반기 12.73%, 나스닥 12.54% 상승.

-공급관리협회(ISM) 6월 시카고 구매관리자지수(PMI) 66.1, 전월 75.2보다 큰 폭 하향. 미국 중서부 제조업 활동 큰 폭 둔화. 공급난 구인난 영향에서 델타 변이발 원인 전이 가능성에 촉각.

-미국 델타 변이도 확산일로. LA카운티 델타 감염자 비중 50% 육박, CDC지침 관계없이 독자적 마스크 의무화 부활. 49개 주 전역에서 델타 변이 발생, 확진자 중 비중 26.1% 추정.

 

대한민국 전 국민 주식투자시대 열렸다. 동학개미운동 열풍 힘입어 1국민 1계좌 시대 열리나.

-금투협 지난 28일 기준 주식거래활동계좌수 4837만9749개 집계. 올해 1월 1일 3548만5427개) 대비 1300만 개 증가. 월평균 200만 개 증가, 9월 내 인구수 5182만 개 추월 가능성. 공모주 중복청약이 계좌수 급증 큰 몫.

-하반기 카카오뱅크 등 대어 IPO 대기로 공모주 청약 계좌 개설 증가추세 지속 가능성.

-투자자예탁금 29일 기준 67조8770억 원, 1년 새 21조 원 폭증. 신용융자잔고 23조7775억 원, CMA 69조8351억 원. 예탁금 CMA 70조시대 눈앞.

 

<1일 1리포트>

스위스 금융그룹 UBS, 가상화폐는 '투기 시장', 각국 규제와 단속 본격화 땐 큰 타격 경고.

-중국 비트코인 채굴업체 강력 단속, 영국 금융행위감독청(FCA)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 영국법인 '유한회사 바이낸스마켓' 업무 중지 명령 등은 규제 본격화 신호탄.

-가상화폐는 투자 아닌 도박, 암호화폐 투기는 당신의 재산에 위험" 암호화폐 대안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핀테크 분야 주목 조언. 스퀘어와 페이팔 등 핀테크 기업 주가 지난해 각각 140%, 74% 상승.

-가상화폐 가격은 6월 30일 기준 다시 반락세 전환, 비트코인 가격 3만6천 달러대 반등 후 다시 하락 3만4천 달러대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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