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비대면 건설인력 중개 플랫폼 ‘가다’를 서비스하고 있는 웍스메이트가 기술보증기금이 주최한 ‘제8기 기보벤처캠프’ 데모데이에서 우수참여기업 중 1위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기보벤처캠프는 기술보증기금이 매년 개최하는 스타트업 발굴, 육성 프로그램으로 웍스메이트와 같은 역량 있는 기업을 액셀러레이터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600여 개 스타트업이 신청, 50여개 기업이 선정되었고 이 기업들이 데모데이에서 IR 발표하여 예선과 본선이 진행되었고, 최종 심사 결과 웍스메이트가 1위를 차지했다.

김세원 대표. 출처=웍스메이트
김세원 대표. 출처=웍스메이트

웍스메이트의 가다는 ESG(Environment Social Governance)에 적합한 긱노동자인 건설 일용직 분들의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시간, 비용 절감을 할 수 있는 서비스로 잘 알려져 있다. 

일용직 근로자는 ‘가다’의 모바일 앱으로 건설 일자리를 제공받을 수 있고, 건설사는 데이터화 된 근로자 정보와 인력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다. 근로자와 건설사는 인력사무소에 방문하지 않고 비대면으로 구인구직을 하며, 근로 당일 계좌로 임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이 과정에서 근로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건설사는 안정적인 인력 수급에 나설 수 있다.

성과도 상당하다. 가다는 지난해 8월 구글플레이와 애플스토어에 서비스를 런칭하며 누적 사용자 4만명을 넘어서고 있으며 2만건 이상의 건설일자리를 근로자에게 제공해 의미 있는 성장을 만들어 가고 있다.

웍스메이트의 김세원 대표는 “가다 서비스를 통해 일용직 건설 근로자들의 편익 증대에 힘쓰고 건설사와의 상생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