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 우리은행, 교보생명, BNK부산은행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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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리뷰=진종식 기자]

◆유안타증권, 대만 증시 직접투자 '대만 탑티어주식 랩' 출시

유안타증권은 대만 증시에 직접 투자하는 랩 어바운트 'We Know 대만 탑티어 주식 랩'을 출시했다.

대만은 국가 차원에서 정보통신기술(ICT)을 기간 산업으로 키워 왔다. 반도체를 비롯해 퍼스널컴퓨터(PC), 주변 기기, 정밀기계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게 된 건 이 때문이다. 대만 경제부(Ministry of Economic Affairs)에 따르면 4차 산업 시대와 코로나19 영향으로 반도체를 필두로 한 대만 ICT 제품의 수출액이 급등하고 있다. 덕분에 전세계가 지난해 역성장한 와중에도 대만은 3.1%의 경제성장률을 거두는 데 성공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이 예상한 금년도 대만이 경제성장률은 4.7%다.

'We Know 대만 탑티어주시랩'은 대만 증시에 상장한 선두기업과 실적 우량주, 고배당주, 고성장주에 투자한다. 현지 유안타금융그룹 리서치 역량을 활용해 유망 종목을 선정하고 교체(리밸런싱)한다. 대만 상장주식펀드(ETF) 투자로 시장 지수를 추종하는 한편 투자 비중도 조정할 예정이다.

대만 증시에서는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절대 강자 'TSMC', 글로벌 4위 반도체 설계 업체 '미디어텍', 외주 반도체 패키지 업체 세계 1위 업체 'ASE테크' 등 반도체 업종들이 전세계 투자자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대만 주식시장은 배당 측면에서도 매력적이다. 대만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10년 동안 대만 증시의 평균 배당수익률은 연 4.2%로 전세계에서 가장 높았다. 지난 2019년엔 상장 기업의 배당 성향이 무려 70%에 달하기도 했다. 외국인 투자금이 대만 시장으로 지속적으로 유입되는 이유가 여기 있다.

최소 가입금액은 1인당 3000만원이다. 수수료는 일반형은 1회 선취로 1%, 후취로 연 1.6%만큼 징수한다. 성과보수형의 경우 1회 선취로 1%, 일정 수익률 이상부터 고객과 합의한 성과보수를 징수한다.

◆우리은행, e스포츠 응원 최고 연 2% 금리 '우리 LCK 적금' 출시

우리은행은 프로 e스포츠리그인 LCK(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콘텐츠를 연계해 최고 연 2.0% 금리를 제공하는 ‘우리 LCK 적금’을 출시했다.

우리은행은 지난 1월 LCK와 파트너 계약을 체결하고 LCK 콘텐츠를 활용한 마케팅을 통해 MZ세대(밀레니얼+Z세대)와 소통을 강화해 오고 있다.

‘우리 LCK 적금’은 LCK 10개 구단 중 고객이 응원하는 구단을 직접 선택해 가입할 수 있으며 가입기간은 6개월로 월 납입한도는 최대 30만원이다. 금리는 기본금리 연 1.0%에 우대금리 연 1.0%포인트를 더해 최고 연 2.0%다.

우대금리는 고객이 선택한 응원구단 성적에 따라 최대 0.7%포인트, 가입고객 수에 따라 최대 0.3%포인트가 제공된다.

또한 우리은행은 LoL(리그 오브 레전드) 게임 인기 아이템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솔랭(혼자서 게임에 참여하는 방식) 말고 듀오(2명이 한팀으로 게임에 참여하는 방식)’이벤트를 진행한다. 친구 2명이 팀을 이뤄 LCK 적금에 가입하고 자동이체 등록 시 선착순 5000팀에게 초월급 게임아이템을 제공한다.

경기당 가장 많은 게임머니(Gold)를 모은 '저축왕' 선수를 맞히는 '골드킹(Gold King)을 찾아라' 이벤트는 응모고객 1만2021명에게 선착순으로 게임아이템을 지급하며 골드킹 예측에 성공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300명에게 인기 게임아이템을 지급한다.

◆교보생명, 고령‧유병력자도 가입 ‘간편가입 건강플러스 종신보험’ 출시

교보생명은 고령자와 유병력자도 쉽게 가족생활보장을 준비할 수 있는 ‘(무)교보실속있는간편가입건강플러스종신보험’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업계 최고 수준의 건강보장을 결합한 간편심사 종신보험으로 3가지 질문에 답하면 간소화된 계약심사를 통해 가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경증질환이나 과거 병력이 있어도 3가지 사항에 해당되지 않으면 된다. ▲최근 3개월 내 입원-수술-추가검사 필요 소견 ▲최근 2년 내 질병·사고로 인한 입원-수술 ▲최근 5년 내 암·간경화·파킨슨병·루게릭병·투석중인 만성신장질환으로 인한 진단-입원-수술 등이다.

이 상품은 주계약을 통해 사망은 물론 일반적질병(GI)을 평생 보장한다. GI 발병 시 사망보험금의 80%를 진단보험금으로 미리 받아 의료비나 생활비로 활용할 수 있다.

암·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 등 3대 질병은 물론, 말기신부전증·말기간/폐질환·루게릭병·다발경화증·중증세균성수막염 등 12종에 이르는 주요 질병을 보장받을 수 있다. 특히, 3대 질병은 정도에 관계없이 해당 질병코드 진단 시 보험금을 받을 수 있어 혜택이 커졌다.

43종의 특약을 통해 3대 질병을 포함해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 항암방사선약물치료, 혈전용해치료, 루게릭병·특정파킨슨병, 대상포진·통풍, 생활습관병, 주요법정감염병, 각종 입원·수술 등을 폭넓게 보장하는 것도 장점이다.

보험료 부담도 낮췄다. 가입 시 ‘저해지환급금형’을 선택하면 보험료 납입기간에는 해지환급금이 ‘일반형’에 비해 50% 수준만 지급되는 반면, 보험료는 10~13% 가량 저렴하다. 가입나이는 30세부터 최대 69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한편 주계약 7천만 원 이상 가입 시 기존 건강관리 프로그램에 디지털 기반의 만성질환 관리 등을 추가한 ‘교보헬스케어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한 모바일 앱을 통해 운동, 영양관리 등을 받는 ‘교보건강코칭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BNK부산은행, ‘2030 언택트 체크카드’ 출시

BNK부산은행은 2030세대의 소비트렌드와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2030 언택트 체크카드'를 출시했다.

이 카드는 ▲디지털스트리밍(넷플릭스, 유튜브프리미엄, 멜론) 이용 시 20% ▲커피(스타벅스), 딜리버리(배달의 민족, 요기요), 쇼핑(쿠팡, 마켓컬리, SSG닷컴)에서 결제하면 각각 3% 등 월 최대 3000원까지 할인해 준다.

각 서비스별 할인금액을 합해 월 최대 할인 금액은 전월 카드 이용실적에 따라 20만원 이상이면 5000원, 30만원 이상이면 7000원, 50만원 이상일 경우 1만원이다.

카드 출시에 맞춰 오는 6월 30일까지 특별 이벤트도 실시한다. 이벤트 기간 내에 ’2030 언택트 체크카드'로 디지털스트리밍(멜론,넷플릭스)과 딜리버리(배달의민족,요기요) 두 서비스에서 모두 결제할 경우 3000원을 할인해 준다.

2030 언택트 체크카드는 부산은행 인터넷뱅킹, 모바일뱅킹 및 영업점에서 발급 가능하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비대면채널로 카드를 발급한 고객 중 발급 후 10일 이내 건당 1만원 이상을 스타벅스에서 결제하면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모바일 쿠폰을 총 200명에게 제공하기로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