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 한 발 다가서는 오늘의 경제 뉴스>

돈 갈 곳이 없다. 코로나로 풀린 사상 최대 글로벌 유동성 증시·가상화폐 거품론에 채권시장으로 돈 몰린다.

-0% 수익 연준 역레포에 기관들의 자금 밀물, 올해 들어 지속 유입 속 9일(현지시간) 오버나이트 역레포 유입액 총 5030억 달러로 사상최대치 경신 속 5천억 달러도 돌파.

-지난 4월 CPI 발표로 금리 급등 쇼크 보였던 미국 국채시장, 5월 CPI 앞두고는 금리 급락 인플레 우려 사라지고 오히려 국채로 자금 밀물. 9일 미국 10년물 380억 달러 규모 입찰에 발행금리 시장 평균 수익률보다 1bp 낮은 1.497%에 낙찰. 응찰률도 2.58배로 6개월 평균인 2.39배보다 큰 폭 상회.

-9일 국채금리 10년물 3.8bp 하락 1.489%, 지난 5월 7일 이후 처음 1.5% 하회 1.471%까지 하락.

2년물은 0.3bp 내린 0.148%, 30년물은 3.7bp 하락한 2.171%.

 

5월 CPI 발표 하루 앞두고 9일 뉴욕증시 어정쩡한 행보 특이한 점 몇 가지?

-국채금리 급락했는데 나스닥지수 오르지 않고 약보합 왜. SEC 주식 거래 규정 변경에 불안 심리 증폭+증시 고점에 차익매물 속출 속 시장 자금 국채 등 채권시장으로 머니 무브 인식 확산.

-다우지수 3일째 하락, 경기민감주 순환매 마감 차익매물 속출 속 국채금리 급락에 금융주 약세로 다우지수 끌어내려.

-캐나다 중앙은행 테이퍼링 언급할 것이라는 전망 무색하게 기존 통화완화정책 지속 유지 천명, 테이퍼링 불안 심리 해소로 금리 급락 한몫.

-중국 공장물가 급등에 위안화 강세 용인할 수 밖에 없다. 달러 약세 당분간 지속 이머징 마켓 자금 이동 주목, 백신 접종률 높은 이머징 마켓 외국인 자금 밀물 촉각. 중국 5월 생산자 물가 전년대비 9.0% 상승 예상치(8.6%) 큰 폭 상회, 2008년 9월 이후 최고치.

-2분기 마감하면서 증시는 2분기가 성장률 고점, 물가상승률 고점, 기업이익 고점 판단, 2분기 이후 변동성에 더 집중하는 모습. 증시 고점 차익실현 자금 등 머니 무브 어디로?

-다우지수 152.68포인트(0.44%) 하락 34,447.14, S&P지수 7.71포인트(0.18%) 하락 4,219.55, 나스닥지수 13.16포인트(0.09%) 내린 13,911.75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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