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권일구 기자]코오롱글로벌이 부산 초읍2구역을 재개발한 ‘초읍 하늘채 포레스원’ 아파트를 선보인다.

초읍 하늘채 포레스원 투시도  사진=코오롱글로벌
초읍 하늘채 포레스원 투시도 사진=코오롱글로벌

코오롱글로벌은 오는 6월 부산 부산진구 초읍동 556에 들어서는 ‘초읍 하늘채 포레스원’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이 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0층 9개 동, 총 756가구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면적 59㎡, 84㎡ 499가구가 일반 물량으로 소개된다. 주택형별 일반분양 가구 수는 △59㎡A 267가구 △59㎡B 145가구 △84㎡A 87가구 등이다.

부산진구 초읍동 일대는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등을 통해 약 1만여 가구의 신주거타운으로 변모하고 있다. 단지 인근으로 제3만덕터널(2022년 개통 예정), KTX-이음, 부전역 복합환승센터(검토중) 등 교통 개발사업도 예정돼 있다.

초읍초·중학교, 부산진고등학교 등 초·중·고교가 도보권 내 있으며, 공공도서관인 부산광역시립 시민도서관도 근거리다. 홈플러스, CGV, 이마트 트레이더스, 롯데마트, 롯데백화점 등 주변 편의시설도 잘 갖췄다. 단지 바로 옆 초연근린공원 및 체육관이 있고, 가까운 거리에 어린이대공원, 백양산, 부산시민공원 등 녹지가 풍부하다.

단지는 전 가구 남향 위주로 배치돼 조망이 우수하며, 햇빛과 바람이 잘 들도록 조성된다. 평면은 4베이 판상형과 탑상형으로 설계되며, 난간 없는 입면분할창을 적용해 개방감을 더했다. 특히 이 단지에는 하늘채만의 모듈 시스템인 ‘칸칸 스마트 스페이스’(유상옵션)가 제공돼 입주민들이 자유롭게 집 내부 구조를 바꿔볼 수 있으며, 지능형 IoT 플랫폼인 ‘IoK’ 서비스도 도입될 예정이다.

피트니스/GX룸, 스크린골프가 적용된 실내골프연습장 등은 물론 독서실, 북카페, 키즈&맘스카페 등 문화공간도 마련된다. 이외에도 단지 내 국공립 어린이집, 경로당, 코인세탁실, 펫그루밍룸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선다. 또한, 지상은 ‘차 없는 공원형 단지’로 설계되며, 단지 내부에 미세먼지 저감 수종, 미세먼지 신호등 및 조명형 미스트폴 등을 배치했다. 워터라운지, 핀오크그로브 등 자연을 테마로 한 휴식 공간들도 마련될 예정이다.

지하주차장의 높이는 2.7m로 설계했으며, 주차공간은 세대당 1.4대로 여유롭게 확보했다. ‘모듈 주차장’ 설계를 통해 기둥 사이에 차량 2대만 주차할 수 있게 배치했다. 지하PIT 공간을 활용한 ‘세대 창고’도 세대당 1개소씩 기본으로 제공되며, 지하 1층에는 무인택배함이 설치된다.

견본주택은 부산 동래구 충렬대로 일대에 마련되며, 홈페이지를 통한 사이버 모델하우스가 병행 운영될 예정이다. 입주예정일은 2024년 3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