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전진혁 기자] 대방건설 신규 브랜드 ‘디에트르’ 가 분양시장에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경기 화성시 오산동에 들어서는 동탄2신도시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 아파트는 지난 11일 1순위 청약에서 평균 경쟁률 809대 1로 전국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고, 앞서 특별공급에서도 3만 9,922개의 통장이 접수되며 평균 17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주택형별 최고경쟁률은 추첨제 물량이 포함된 전용면적 102㎡A 기타경기에서 기록한 5,435대 1로 가장 인기가 높았으며, 이어 전용면적 102㎡B도 기타경기에서 3,73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1순위 접수에서 전 주택 형 평균 809대 1의 역사적인 기록을 기록하며 청약접수가 완료되었다.

아파트 공급일정 이후 ‘주거용 오피스텔과 상업시설’ 은 6월 중에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을 예정하고 있다. 주거용 오피스텔은 아파트와 동일한 구조의 실용적인 혁신 평면과 일반적인 오피스텔에서 보기 힘든 고급 마감재를 적용할 예정이며 단지 상업시설에는 멀티플렉스 영화관을 시작으로 쇼핑, 외식, 오락, 문화 등을 원스톱으로 365일 체류하며 즐길 수 있는 스트리트형 대규모 복합 상업시설로 꾸며질 예정이다.

그 중에서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의 주거용 오피스텔에 신혼부부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최근 정부의 아파트 대출 규제가 강화되고 청약경쟁률이 걷잡을 수 없이 올라가 ‘내 집 마련’ 의 문턱이 높아지면서 아파트를 대체할 우수한 상품력을 가진 주거용 오피스텔이 인기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주거용 오피스텔은 청약 통장이 필요 없다는 점 때문에 청약 가점이 낮은 고객층의 선호도가 높은 상황이다. 특히 주거의 편리함을 추구하는 젊은 신혼부부에게 인기가 좋다. 아파트의 경우는 청약 통장이 필수로 있어야 하고 청약 통장 가입 기간 등 청약 요건이 정해져 있는데다 만약 청약 요건을 충족한다고 하더라도 얼마나 오래 가입했는지, 부양가족 수는 몇 명인지, 무주택 기간이 얼마인지 등을 점수화해 가점 경쟁이 치열한 만큼 당첨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실제로 주거용 오피스텔은 아파트에 비해 합리적인 가격과 낮은 규제로 인해 구매를 원하는 실수요자들이 급격하게 늘어나 가격상승이 가파르게 이어지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경기 수원시 광교신도시 '광교중흥S클래스'(2019년 5월 입주) 오피스텔 전용 84㎡는 1년 새 가격이 45%가량 올랐다. 작년만 해도 8억원대였지만 지난 4월 24층이 12억원에 거래되었다. 또한 광교에 들어선 ‘포레나 광교’(2020년 10월 입주) 오피스텔 전용 84㎡는 최근 14억 이상으로만 매물이 나오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의 주거용 오피스텔은 인기평형 75㎡·84㎡로 구성하였으며 실용성 있는 평면과 동탄역 초역세권입지, 우수한 주거 및 상업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아파트 못지않게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고 전했다.

한편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의 아파트 당첨자는 지난 18일(화) 발표됐으며, 정당계약은 31일(월)부터 6월 3일(목)까지 4일간이다. 이어 6월 초에 주거용 오피스텔과 상업시설을 공급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대표전화로 문의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