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마크로젠
출처=마크로젠

[이코노믹리뷰=곽예지 기자] 마크로젠(038290)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6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0% 성장했다.

마크로젠은 올해 1분기 매출액 342억원, 영업이익 62억, 영업이익률 18%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42억원으로 19% 증가했고, 당기순손실은 23억원으로 40% 확대됐다.

마크로젠 관계자는 “핵심 사업인 차세대 염기서열분석(NGS) 등 DNA 서열 분석 사업과 신사업인 싱글 셀분석이 실적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또 일본·유럽 등 해외 시장에서의 사업 호조도 뒤따른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또 핵심 사업 및 신사업 분야의 선도적 기술 경쟁력과 해외 현지 수요 맞춤 영업 서비스가 꾸준한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코로나19 여파에도 해외 거점 시장 내 적극적인 수주 활동을 통해 신규 고객을 확대했다는 설명이다.

이수강 마크로젠 대표는 “핵심사업인 연구자 대상(B2B)의 DNA 서열 분석 사업과 소비자 대상(B2C)의 개인유전체 분석 서비스 및 장내미생물 분석 서비스의 경쟁력, 그리고 글로벌 현지화 전략에 따른 결과”라며 “업계 선도 입지를 강화하고, 수익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집중해 기업가치를 제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