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랜더스X스타벅스 스페셜  유니폼 ‘랜더스벅’. 출처=형지엘리트
SSG랜더스X스타벅스 스페셜 유니폼 ‘랜더스벅’. 출처=형지엘리트

[이코노믹리뷰=이정민 기자] 형지엘리트는 SSG랜더스X스타벅스 스페셜 유니폼 ‘랜더스벅’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SSG랜더스의 공식 상품화사업권자 형지엘리트는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인천 SSG랜더스필드 홈경기 3연전에서 진행하는 ‘스타벅스 데이’를 위해 유니폼과 모자를 제작했다. SSG랜더스의 기본 홈 유니폼 디자인을 토대로 스타벅스의 그린 색상, 레터와 사이렌 로고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유니폼 앞면 하단에는 ‘베어리스타’와 ‘랜디’가 포인트로 활용됐으며, 사면봉제에는 SSG랜더스와 형지엘리트 기업 로고를 더했다. 환경을 고려해 ‘리사이클 폴리에스테르’ 원사를 사용했다. 버려진 투명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친환경 소재로, 이산화탄소 배출 및 쓰레기 매립량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해당 유니폼과 모자는 각각 500개씩 온·오프라인에서 동시 판매된다. 인천 SSG랜더스필드 내 랜더스 스토어에서는 오는 21일 오후 4시 30분부터, SSG랜더스 공식 온라인스토어 및 SSG.COM에서는 오는 21일 오후 3시부터 구매 가능하다. 소비자 가격은 유니폼이 10만5,000원, 모자는 4만2,000원이다.

형지엘리트 관계자는 “이번 ‘랜더스벅’ 유니폼은 세계 최초로 스타벅스와 컬래버레이션한 야구 유니폼으로, 야구팬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굿즈 라인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형지엘리트는 2021년 프로야구 시즌을 맞아 경기장 내 SSG랜더스 스토어를 리뉴얼 오픈했다. 창단 첫 경기가 열린 지난 4월에는 ▲폐페트병 원사를 재활용한 친환경 유니폼 ▲퀼팅 유니폼 ▲모자 ▲텀블러 ▲그립톡 등 다양한 굿즈 상품을 선보였으며, 당일 준비된 유니폼이 완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