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민앤지가 가동하고 있는 실시간 통합 시승 플랫폼 ‘티오르(TIOR: TRY IT ON THE ROAD)’가 선보인 ‘중고차 시승 예약 서비스’가 고무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이용자 절반 이상이 실제 차량을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티오르에 따르면 중고차 거래 플랫폼 엔카닷컴과 제휴해 지난 3월부터 가동되고 있는 중고차 시승 예약 서비스인 중고차 시승 예약 서비스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시승을 완료한 고객의 54%, 즉 두 명 중 한 명이 실제 차량을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승 완료부터 구매까지는 최대 2일이 소요돼 빠른 회전율을 보였다는 설명이다. 

출처=티오르
출처=티오르

딜러 응대 만족도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종합 점수는 총 10점 중 9.5점으로 환산됐다. 서비스 이용 시 불편함을 느낀 고객은 단 한 명도 없어 4점 만점을 기록했으며, 딜러 응대 만족도 점수 또한 3점 중 2.9점으로 집계됐다.

여세를 몰아 티오르는 전국의 중고차 매매단지 및 상사들과 계약을 확대, 안전한 매물을 소개해 고객 신뢰도를 높이며 티오르 중고차 시승 예약 서비스를 전국적인 서비스로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