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 한 발 다가서는 오늘의 경제 뉴스>

미국 소매·고용지표 서프라이즈에도 국채금리 가파르게 급락 까닭은?

- 미국 10년물 국채금리 15일(현지시간) 전일보다 3.57% 급락한 1.574% 마감, 지난 3월 12일(1.541%) 이후 한 달여 만에 다시 1.5%대 진입. 2년물 1.23% 하락한 0.161% 마감, 30년물도 2.55% 급락한 2.265% 마감.

- 백신 접종 가속에 미국 경제 정상화 가속. 뉴욕주 다음 주부터 식당 술집 자정까지 영업 등 정상화 기대감 확대, 강한 미국 경제에 미국 국채수요 급살아났다?

- 중국 미국 국채 매도 마무리 속 1분기 윈도우 드레싱 차원 매도 나섰던 일본 은행 보험사 등 일본 투자자 4월 들어 국채수요 복귀로 사자 지속, 지난주 일본 투자자들 156억 달러 해외채권 매입(BMO캐피털 마켓).

- 바이든의 2.25조 달러 인프라 투자 재원 대부분 세수 확보로 충당, 향후 적자국채 신규 발행 규모 크게 늘어나지 않는다. 중장기 국채 수급도 일단 안정 달러 국채 투자심리 호조세.

- 3월 생산자·소비자 물가 급등에도 국채시장은 무덤덤, 연준의 확고한 인플레 일시적 현상 지속 강조 속 사실상 지난 연말 이후 선반영됐다는 분석 지배적, 3~6월까지의 물가 서프라이즈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기저효과 따른 착시현상 연준의 일시적 현상 주장 뒷받침

- 3월 소매 판매·3월 산업생산·4월 엠파이어 제조업지수·주간실업수당 청구 팬데믹이후 최저 등 소매 고용 산업생산 서프라이즈도 강한 미국경제 회복에 대한 긍정 기대감 뒷받침 국채수요 활성화 영향.

- 중국 코로나 경제 회복과 함께 인민은행 긴축 우려로 가계 부채 등 금융 부실 문제 급부상, 중국 국채 투자 팔자로 돌변. 상대적 미국 국채 수요 우위로 돌아서. 유럽 변이바이러스로 경제봉쇄 연장되면서 달러 국채 수요 지속 증가.

- 뉴욕증시 15일(현지시간) 다우(0.9%) S&P(1.11%) 종가기준 또 사상 최고치 마감, 나스닥 1.31% 오른 1만4038.76 마감 사상 최고치(1만4175) 경신 눈앞. 3월 소매 판매 재난지원금 효과로 서프라이즈, 산업생산도 훈풍, 주간실업수당청구 57만6000건 팬데믹이후 최저, 뉴욕주 식당 주점 영업시간 12시까지 연장 호재 줄이어. 나스닥 조정 끝났나?

 

서울 부동산시장 오세훈 효과로 재보선 이전과 정반대로 움직인다. 재건축 단지 가격 호가 급등 불 지피고 6월 보유세 종부세 양도세 부담. 대기 매물도 실종 서울 다시 부동산 가격 상승 랠리 시작됐나.

- 오세훈 시장 공약에 재건축 기대감으로 가격 급등 랠리, 공시가 현실화 6월 세금폭탄 우려에 매물 대기자들 속속 매물 거둬들이며 공시가 조정 이후로 시기 저울질 분위기.

- 호가 상승 매물 회수 서울 지역 아파트 공급 줄고 눈치장세 지속 아파트 실제 거래가격 어디로 관심 집중.

- 6월 세금 폭탄 우려 다주택자 매물은 일단은 늘었지만 최근 움직임에 언제 회수할지 의문. 이달 4만7702건 지난달 14일 기준 4만4715건에 비해 6.6% 증가(빅데이터업체 아실).

- 매물은 늘었지만 거래량은 여전히 부진. 2월 서울 아파트 3857건, 3월 2991건, 지난해 12월 7520건의 절반도 안 돼. 최근 서울시장 당선 이후에도 거래량은 회복 안 돼. 기대감과 고점 부담감 교차, 공시지가 조정 후에 사자 관망세 뚜렷.

- 4월 2주차(12일 기준) 전국 아파트 주간 가격 변동률 0.21%, 전주(0.23%)보다 상승 폭이 줄어. 시장 관망세 지속. 2월 이후 전국 유일 과열 양상 인천도 0.39%로 전주(0.49%)보다 상승률 낮아져.

- 반면 서울 오세훈의 재건축 기대로 0.07%로 전주(0.05%)보다 오히려 상승 폭 커져. 2월 둘째 주 후 보합 하락 이후 10주 만에 상승 반전. 강남구(0.10%), 서초구(0.10%), 송파구(0.12%) 상승세 돋보여. 특히 노원구 0.17%로 전주(0.09%) 비해 큰 폭 상승.

 

LG전자 휴대폰 사업 철수에 이어 삼성전자 스마트폰 사업 긴급 경영진단 나선 까닭은, 플랫폼으로의 휴대폰 시장 성숙기 접어들었다?

- LG전자 지난 5일 오는 7월31일부터 스마트폰 사업 영업 중단 공식 발표. 26년 만에 휴대폰 사업 중단. 누적 영업적자 5조 원 휴대폰 사업 굿바이. 모바일 분야 핵심 원천기술과 지식재산권(IP), 특허 등 인공지능(AI) 솔루션과 로봇, 자동차 전장사업 및 전기차 배터리 등 미래 신사업에 적극 활용 투자. 투자 패러다임 과감한 시프트.

-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1분기 깜짝실적 주도 불구 긴급 경영진단. 2016년 갤럭시 노트 7 발화 이후 5년 만에 경영진단. 무선사업부 지난해 영업이익은 늘었지만 매출이 7.2% 감소한 99조5875억 원으로 100조 매출 무너졌다. 세계점유율 한때 30% 넘어섰었지만 지난해 19.5%로 처음으로 20%대 붕괴. 프리미엄 저가폰 시장에서 중국에 밀리고 애플에 밀리는 샌드위치 신세 전락?

-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팬데믹으로 정체? 시장 성숙기 진입에 따른 부진? 사용자 플랫폼 스마트폰에서 다른 디바이스로의 전환 조짐? 미국의 프리미엄 주도 중국 인도의 저가폰 장악 속 휴대폰 사업 성숙기 진입 향후 판매 대수 계속 감소세 지속 가능성.

※ 본 브리핑은 월요일~금요일 아침 7시에 뉴스레터로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름과 이메일 주소를 jebo@econovill.com 으로 보내주시면 이메일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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