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권일구 기자]지하철4호선 쌍문역을 도보권에 둔 실속형 면적의 아파트가 선보인다.

쌍문역 시티프라디움 투시도  사진=시티건설
쌍문역 시티프라디움 투시도 사진=시티건설

시티건설은 서울 도봉구 쌍문동 380-19번지 일대에 짓는 ‘쌍문역 시티프라디움’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16일 열고, 본격 분양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7층 2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50~72㎡ 총 112세대로 구성된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50㎡A 6세대 ▲50㎡B 1세대 ▲64㎡ 1세대 ▲68㎡A 76세대 ▲68㎡B 7세대 ▲68㎡C 5세대 ▲68㎡D 1세대 ▲70㎡ 1세대 ▲72㎡ 14세대 등 총 9개 타입으로 구성된다.

단지에서 도보권에 지하철 4호선 쌍문역이 자리한다. GTX-C노선 정차역 중 하나인 창동역이 쌍문역과 한 정거장으로, 향후 쌍문역~삼성역 구간이 약 20여분 내 도달이 가능하게 돼 강남과의 접근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우이신설선 경전철 이용도 가능하다. 동·북부간선도로 등과도 가깝다.

또한, 쌍문초, 숭미초, 강북중, 선덕고, 정의여고 등 다양한 학군들이 밀집해 있고, 덕성여대 등도 인접하다. 이밖에 쌍문채움도서관, 청소년랜드 등 다양한 학습 및 문화공간도 조성돼 있다. 강북시장, 마트, CGV, 메가박스, 둘리뮤지엄 등 각종 쇼핑 및 문화시설도 가깝다. 여기에 한일병원, 서울현대병원, 강북구청, 주민센터, 우체국 등 의료기관과 행정기관들도 인접하다. 단지 앞으로는 우이천 수변산책로, 쌍문근린공원 등이 위치하고 있다.

단지는 남향 및 판상형 배치(일부)를 통해 채광 및 통풍을 극대화했다. 입주자 편의를 위해 전실 천장형 에어컨을 설치했고, 다용도실과 주방 공간을 연결해 주부의 가사부담을 덜어낸다. 또한 지상에 차 없는 안전한 단지(근린생활시설 제외), 다양한 조경을 곳곳에 배치해 녹지공간을 더했다. 이밖에도 홈네트워크·주차관제·원격검침 등 각종 최첨단 시스템을 설치해 주거 편의성을 높였다.

2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8일 1순위 해당지역에 이어 29일 1순위 기타지역, 30일 2순위 청약접수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5월 7일이며, 정당계약은 24일~28일 5일 간 실시된다.

견본주택은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일대에 위치하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당첨자에 한해 관람을 허용할 방침이다. 입주는 2021년 10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