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 삼성화재-라이나생명, NH농협은행, 롯데카드 제공)
(현대차증권, 삼성화재-라이나생명, NH농협은행, 롯데카드 제공)

[이코노믹리뷰=진종식 기자]

◆현대차증권, 나스닥 기술‧가치 초우량기업 투자 ‘해외투자랩 4종’ 출시

현대차증권은 나스닥 기술주-가치주와 S&P 초우량기업에 투자하는 해외투자랩 상품 4종을 출시했다.

'나스닥100 숨은 보석 발굴랩'은 나스닥100 내 저평가된 기술 가치주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독창적인 투자 컨셉을 가진 상품으로 PTR(Price Technology Ratio :주가기술비율) 지표를 사용해 무형자산(특허, 기술 등)의 가치가 저평가 돼있는 기업을 선별해 운용한다.

PTR이란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특허가치총액 대비 주가가 적절하게 평가됐는지를 판단하는 지수다. 최근 무형자산의 가치가 급증하고 있는 시장에서 혁신 기술기업에 투자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최소 가입금액은 3000만원이다.

'글로벌 Top-tier 혁신성장랩'은 S&P500 종목 내 초우량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글로벌 업종별 상위 기업 중 장기적인 혁신 성장성을 가진 시가총액 100조 이상 또는 100조 이상 달성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선별해 운용한다. 글로벌 시장 지배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나타내는 기업에 투자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최소 가입금액은 3000만원 이다.

이외에 글로벌 '高진감래랩'은 ETF를 활용한 EMP(ETF Managed Portfolio)투자 상품이다. 매크로 분석을 통해 상대적으로 저평가 돼있는 지역 또는 자산군에 선진입해 추후 경기사이클 변화 시 높은 수익을 추구를 목표로 운용한다. 최소 가입금액은 2000만원이다.

'글로벌채권 액티브초이스랩'은 공모펀드를 활용한 글로벌 채권투자상품이다. 다양한 국가 및 등급 채권의 전략적 자산배분을 통해 시장상황에 영향을 받지 않는 꾸준한 이자수익 추구를 목표로 운용한다. 최소 가입금액은 1000만원이다. 또한 해외투자 랩 상품 4종 모두 최소가입금액 범위 내에서는 중도해지 수수료 없이 언제든 환매가 가능하다.

권지홍 현대차증권 상품전략실장 상무는 "개인 고객들에게 어려운 해외주식을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상품이 바로 해외투자 랩"이라며 "고객 계좌별로 투명성 있게 운용 되는 것이 장점이다"라고 소개했다.

◆삼성화재·라이나생명, 코로나19 백신 알레르기 보장 ‘아나필락시스 보장보험’ 출시

삼성화재와 라이나생명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으로 인한 아나필락시스 알레르기 반응을 보장하기 위한 보험을 각각 선보였다.

삼성화재는 자사 건강보험 '태평삼대'에 '응급의료 아나필락시스 진단비'를 신설했다. 아나필락시스는 음식물, 백신 접종 등 외부 자극에 의해 급격하게 진행되는 알레르기 반응을 말한다. 해외에서는 코로나19와 관련된 보장을 제공하는 상품이 이미 많이 개발됐지만 국내에는 아직 보편화되지 않았다.

삼성화재 '응급의료 아나필락시스 진단비'는 응급실에 내원해 아나필락시스로 진단 시 연간 1회에 한해 200만원이 지급되는 보장으로 현재 손보협회 배타적사용권을 신청, 심사를 앞두고 있다.

라이나생명보험도 아나필락시스 쇼크 진단을 보장하는 소액단기보험인 '(무)안심되는 아나필락시스쇼크진단보험'을 출시했다.

라이나생명의 '(무)안심되는 아나필락시스쇼크진단보험'은 다양한 원인으로 아나필락시스 쇼크로 진단이 확정된 경우 최초 1회에 한해 최대 200만원을 지급하는 상품이다. 특약 가입을 하면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코로나19로 인해 사망한 경우, 최대 2000만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일반 사망은 특약으로 최대 300만원까지 보장한다. 상품 가입나이는 20세부터 70세까지이며 1년 만기 순수보장형이다.

라이나생명 상품개발 담당자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본격화되며 이를 보장하는 상품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고객에게 보험을 통해 마음의 안정을 제공하고 공익에도 기여해 사회구성원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상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NH농협은행, ESG기업 특화 'NH친환경기업우대론' 출시

NH농협은행은 친환경경영 우수기업에 대출한도와 금리를 우대하는 'NH친환경기업우대론'을 출시했다.

NH농협은행은 그린뉴딜 정책방향에 맞춰 녹색 성장에 기여하는 모든 기업을 대상으로 운전·시설자금을 지원한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환경성평가 우수기업, 녹색인증(표지인증)기업에 대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환경경영 기여도에 따라 최대 1.5%포인트 금리 우대, 추가 대출한도를 제공하는 ESG특화상품이다.

특히 정부부처가 주관하는 ESG 캠페인(K-RE100, K-EV100 등) 참여기업에게는 0.1%포인트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대출 지원 기업은 농식품기업컨설팅 등 농협은행 특화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지준섭 농협은행 농업·녹색금융부문장은 "농업과 농촌을 기반으로 하는 NH농협은행은 녹색산업, 친환경기업 등 ESG경영을 실천하는 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으로 ESG선도은행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롯데카드, 혜택 빨아먹는 PLCC ‘빨대카드’ 선봬

롯데카드가 뱅크샐러드와 손잡고 단독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PLCC) 상품인 ‘빨대카드’를 선보였다.

이 카드는 2020년 뱅크샐러드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지출한 커피, 배달앱, 스트리밍, 편의점 등 ‘톱5’ 카테고리 영역에 집중해, 일상생활에서 가장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혜택을 모은 것이 특징이다.

롯데카드는 뱅크샐러드 이용 고객의 특성에 맞춘 이번 빨대카드 출시를 통해 뱅크샐러드 주 사용 고객층인 2030 ‘MZ세대’(밀레니얼+Z세대) 공략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빨대카드는 이용실적에 따라 월 최대 5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으며, 오는 5월까지 카드를 소지한 고객은 소지월 포함 3개월간 할인한도를 두 배로 제공, 월 최대 10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지난달 이용금액이 50/100/150만원 이상일 경우 커피업종(스타벅스, 투썸플레이스, 폴바셋)에서 1만원 이상 결제 시 5000원을 월 5000원/1만5000원/2만5000원까지 할인해 주고, 배달앱(배달의민족/요기요)에서 1만원 이상 결제 시 1000원을 월 2000원/5000원/1만원까지 할인해 준다.

또 스트리밍(넷플릭스, 유튜브, 왓챠, 멜론) 서비스에서 정기결제 이용 시 50%를 월 2000원/5000원/1만원까지 할인해 주고, 편의점(GS25, CU, 세븐일레븐)에서는 1만원 이상 결제 시 1000원을 월 5000원까지 할인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