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권일구 기자]GS건설이 세계 최대 규모의 기후 위기 대응 캠페인인 ‘어스아워(Earth Hour)’에 동참한다.

GS건설은 15회째 진행되는 ‘어스아워’ 행사에서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본사 ‘그랑서울’이 소등행사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GS건설 사옥 '그랑서울'  사진=GS건설
GS건설 사옥 '그랑서울' 사진=GS건설

어스아워는 비영리 자연보호기관 ‘세계자연기금(WWF)’이 주관하며, 2007년부터 매년 3월 마지막 주 토요일 밤 8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소등에 참여해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공유하고 에너지 절약 및 탄소배출 저감에 기여하는 캠페인이다.

GS건설은 “행사 동참을 통해 기후변화 정책, 에너지 절약 및 탄소배출 저감 등 친환경 캠페인에 적극 나설 것”이라며 “ESG시대를 맞아 앞으로 친환경 부문에서도 업계를 선도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GS건설은 지난해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이 발표한 '2020년 상장기업 ESG 평가등급'에서 통합등급 'A(우수)'를 획득하면서 친환경 건설사로 인증 받았다. ESG는 2006년 제정한 ‘UN 책임투자원칙’을 통해 처음 등장한 개념으로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를 의미하며, 기업의 장기적 가치와 지속가능성을 비재무적 측면에서 측정하는 핵심 지표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