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창대교 반도유보라 아이파크 투시도. 출처=반도건설 제공
마창대교 반도유보라 아이파크 투시도. 출처=반도건설 제공

[이코노믹리뷰=이소현 기자] 반도건설이 올해 마수걸이 분양에 나선다. 이달 19일 창원 가포택지지구에 들어서는 '마창대교 반도 유보라 아이비파크' 견본주택이 개관할 예정이다.

16일 반도건설에 따르면 경남 창원 마산합포구 가포동 가포택지지구 B-1블록에 선보이는 이 단지는 지하 3층 ~ 지상 25층, 9개동, 총 847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전 가구는 전용면적 74~84㎡의 중소형으로 구성되며, 전용면적별 세대수는 74㎡A 374세대, 74㎡B 48세대, 84㎡A 161세대, 84㎡B 69세대, 84㎡C 195세대 등이다.

지난해 반도건설이 창원 사파지구에 선보인 ‘성산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는 평균 12.52대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창원 분양시장에서 3년만에 1순위 청약마감하며 분양에 성공한 가운데, 이번에 공급되는 ‘마창대교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에 대한 지역민들의 관심도가 높은 것으로 전해진다.

‘마창대교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는 창원 가포택지지구에 공급되는 단지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 분양가는 평(3.3㎡) 당 800만원 중반대로 채정될 예정이다. 또한 내집마련 수요자들을 위해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 등이 제공된다. 소유권 등기 전 전매도 가능할 것으로 예정돼 실요자 및 투자자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단지 내에는 가포택지지구 내 최초로 별동학습관이 조성된다. 반도건설의 교육특화 프로그램은 이미 동탄, 김포한강, 다산, 평택 등 수도권 신도시에서 지역 학부모들에게 그 인기를 검증받은 바 있다. 지난해 창원에서 1순위 청약마감한 ‘성산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에서 소비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

성산에서 검증된 교육특화 프로그램에서 한층 업그레이드 된 단지 내 별동학습관에서는 전문교육기관과 연계해 영유아 및 초등학생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YBM넷 영어교육 프로그램’은 자녀들의 영어실력 향상에 도움되는 나이별, 레벨별, 파트별 맞춤식 교육 프로그램으로 체계적인 커리큘럼의 교육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대구카톨릭대학교’가 위탁 운영하는 ‘영유아 돌봄교실’은 영유아의 창의력 발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 및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며, ‘방과후 돌봄교실’은 방과후 학생들의 학습을 보조하는 교육프로그램을 도입할 방침이다.

‘마창대교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단지 내 교육특화 시설 별동학습관. 출처=반도건설 제공
‘마창대교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단지 내 교육특화 시설 별동학습관. 출처=반도건설 제공

세대 내부에는 반도유보라의 특화설계가 적용될 예정으로, 창원 가포지구에 처음 선보이는 5베이 설계가 눈길을 끈다. 84㎡C 타입에 제공되는 5베이는 세대분리형과 세대통합형을 선택 할 수 있다. 세대분리형의 경우 실거주와 임대수익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단지는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주방과 거실의 맞통풍 구조로 설계되며 남향위주로 배치했다. 또한 넉넉한 동간 거리를 확보해 각 가구 조망과 일조권 확보, 프라이버시 보호를 강화했다. 각 세대별 공간활용도를 고려한 드레스룸, 주방 팬트리, 알파룸, 최상층 다락공간, 수납공간 극대화 등 창원맘들의 취향에 맞춘 특화설계 또한 눈에 뛴다.

아울러 ‘첨단 IoT서비스’를 적용해 세대내 가전과 조명, 난방 등을 원격으로 제어하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주거시설과 상업시설이 지상에 차 없는 100% 지하주차장으로 설계돼 쾌적한 단지환경을 누릴 수 있다.

‘마창대교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견본주택 84㎡A타입 거실 사진. 출처=반도건설 제공
‘마창대교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견본주택 84㎡A타입 거실 사진. 출처=반도건설 제공

단지는 가포택지지구 내 핵심입지로 단지내 어린이집이 조성되며, 바로 앞에 가포초교, 유치원(예정), 중학교(예정)가 위치해 있어 ‘12년 안심 교육여건’을 갖췄다.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단지 내 축구장 2.5배 크기의 중앙공원이 조성되며 단지 주위로 천마산, 청량산, 수리봉 등 3면 숲세권에 수변공원까지 조성된다. 단지 밖으로는 마산만, 가포본동 친수문화공원, 가포로가고파 꽃의 정원, 해안변 공원산책로, 돝섬 해상유원지가 가깝다. 6월 완공 예정인 마산항 서항지구 친수공원과 구항 방재언덕 친수공원과도 가깝다.

이번 분양에 나서는 ‘창원 가포택지지구’는 창원시 균형 발전을 잇는 새로운 도시로 조명받고 있는 곳이다.  창원시 ‘통합 재정 인센티브 연장’이 확정된 데 이어 마산권 핵심 사업인 ‘마산해양신도시’를 비롯한‘동남권 복합물류거점 가포신항 항만배후단지 개발’,‘10년 숙원사업인 창원자족형복합행정타운조성’,‘교통망 확충 개통 ’등 개발이 가시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가포택지지구는 마산합포구 가포동 일대 47만6400여㎡의 부지에 3300여세대 규모의 공공주택 5개 단지 및 도시공원 등이 조성된다. 마산합포구와 성산구를 잇는 마창대교를 통해 시청, 도청 등 주요 인프라가 밀집해 있는 창원 성산구로의 접근성이 우수하다.

또한 창원국가산단, 진해 및 부산방면으로의 진출입이 용이하며 가포신항터널을 통해 마산합포구 월영동, 자산동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또한 국도5번, 국도14번을 통해 남해고속도로 및 중부내륙고속도로 진ㆍ출입도 수월하다.

반도건설 최재명 분양소장은 “가포지구는 창원시 균형발전의 핵심 시책으로 추진되는 마산해양신도시의 수혜로 미래가치가 높고, 마창대교를 통해 성산구로의 접근 또한 용이해 합리적인 내집마련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성산 반도유보라’에 이어 반도건설이 창원에서 선보이는 두번째 반도유보라 브랜드로 별동학습관과 유보라만의 특화설계, 첨단시스템 등을 통해 차별화된 명품 단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라고 말했다.

한편, 단지의 견본주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관람할 수 있도록 모델하우스 내 분사소독기, 체온계, 손소독제, 덧신 등도 구비될 방침이다.

청약은 오는 2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0일 1순위, 31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입주는 2024년 3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