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후오비 에코체인(HECO)을 기반으로 한 최초의 한국 디파이(DeFi, 탈중앙화 금융) 프로젝트인 KDX Dao의 첫 번째 출범식이 지난달 25일 VIP 참석자를 대상으로 개최된 것으로 8일 확인됐다.

현장에서 KDX Dao는 디파이(DeFi) 거래 시장에 걸맞도록, 펀드 풀 (LP)의 규모 및 특성에 따라 자동으로 금융 상품의 수익률 등이 세부적으로 조정되는 탈중앙화 금융 플랫폼인 덱스(DEX)을 선보였다. 빠른 전송 속도와 낮은 거래 수수료가 강점인 후오비 에코체인을 기반으로 구성된 덱스(DEX)로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는 설명이다.

출처=갈무리
출처=갈무리

KDX Dao는 2020년부터 초기 개발 및 기획에 착수해 올해 2월 개발이 최종 완료된 바 있다. 프로젝트 초기 기획 당시 모금된 80만 달러 규모의 엔젤 자금을 기반으로 이번 달 중순에 서비스 런칭을 계획하고 있다. 프로젝트 초기 기획 당시 모금된 80만 달러 규모의 엔젤 자금을 기반으로 이번 달 중순에 서비스 런칭을 계획하고 있으며 향후 10개의 메이저 디파이(DeFi)프로젝트 육성 및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KDX Dao는 앞으로 이더리움 및 다른 생태계의 디파이(DeFi) 및 일드파밍의 장점을 살리고 단점을 보완했으며 최신 디파이(DeFi) 트렌드에 맞춰 계속 진화할 것이라 밝혔다. 나아가 기본 교육과 지역 및 국가별 커뮤니티 구성을 통한 글로벌 디파이(DeFi) 생태계 육성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디파이(DeFi) 프로젝트 인큐베이션 허브도 별도로 운영해 초기 프로젝트 엑셀러레이션 및 엔젤 투자 펀드도 조성할 계획이다.

KDX Dao는 “디파이(DeFi) 시장 트렌드의 가세로 단순 가상화폐 가격의 상승만이 아닌 블록체인 기술 및 디지털 통화 정책 도입 수요에 대한 열망이 사회 전반에 넓게 퍼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제 디파이(DeFi)는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에 힘입어 새로운 형태의 부의 축적으로 달려가기 위한 첫 번째 큰 걸음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