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전진혁 기자] 지난 2월 19일 대방건설의 프리미엄급 주택브랜드로 새롭게 론칭한 대방건설의 '디에트르'로 첫 선을 보인 '김포마송택지지구 디에트르'가 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일 1순위, 4일 2순위 등 본격 청약 접수에 들어간다. 10일 당첨자 발표에 따라 서류 심사 및 부적격자 확인 절차가 진행되며, 정당 계약은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실시한다.
대방건설의 신규 브랜드로 첫 선을 보이는 '김포마송택지지구 디에트르'는 오픈 전부터 수도권 인근 비규제지역으로 수요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모으며 지난 16일 1차 사전 방문예약 접수가 4시간만에 마감되고 2차 사전 방문예약도 모두 마감되며 그 열기를 입증하고 있다.
'김포마송 디에트르' 견본주택은 의무거주기간이 적용되지 않는 등 다양한 비규제 지역의 이점이 있어 내집마련의 꿈을 실현하고자 하는 젊은 2030세대들의 사전 방문예약과 실제 방문이 꾸준하며 모델하우스 내 예비 청약자들이 북적였다.
또한, 견본주택 오픈 하루 뒤인 20일 주말 기간동안 국내 유명 부동산 어플리케이션 '호갱노노'에서 인기 아파트 순위가 꾸준히 상승해 상위 1위에 등극하여 그 자리를 이어가며 수도권 인근 비규제지역 김포마송택지지구의 마지막 민간분양을 향한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도를 보여주었다.
'김포마송 디에트르'는 비규제지역에 들어서는 만큼 1주택 이상 소유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청약통장 가입기간 1년(12개월) 이상, 모집공고일까지 주택형별 지역별 예치금이 충족된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1순위 청약 접수 자격이 갖춰진다.
2순위 청약은 모집공고일까지 지역별 예치금과 상관없이 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된 만 19세 이상이면 접수할 수 있다. 무주택자의 경우, 주택담보대출 비율을 최대 약 70%까지 적용 받을 수 있고,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단지이기 때문에 합리적인 분양가가 책정된다.
김포시 도로 교통망 확충 사업의 영향으로 편리한 교통 여건을 갖출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이 단지는, 김포대로를 통한 단지 진·출입이 쉽고 무상으로 제공되는 입주민 전용 셔틀버스로 서울 지하철 5,9호선과 이어지는 김포골드라인 구래역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현재 추진 중인 수도권 제2순환 고속도로(2026년 개통 예정) 및 계양~강화 고속도로(예비타당성 통과)가 완공될 경우, 수도권 내·외곽으로의 접근성이 개선돼 향후 수도권 전역으로의 이동이 수월해질 전망이다.
또한, 김포시는 현재 서울 도심과 수도권 서부지역을 잇는 GTX-D 노선 공개 시기가 다가오며 직접적인 개발수혜가 예상돼 가장 뜨거운 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실제로 GTX-D 노선 공개 계획이 발표되고 각종 부동산 관련 커뮤니티 및 어플리케이션 등에서 김포 아파트 단지들의 검색 순위가 상승하며 호가가 한 달 사이에 1.5억 상승했다.
노선이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부동산 시장에서는 김포~부천, 삼성동 일대를 지나 하남으로 잇는 철도가 생길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이 노선이 확정되면 김포의 강남 접근성이 크게 향상된다.
지난해 11월, 대방건설은 조정지역에서 제외된 김포마송택지지구에서 '김포마송지구 대방엘리움 더 퍼스트' 572가구 물량에 2990건의 청약이 접수되어 최단기 분양을 마감하며 브랜드 파워를 증명했다. '김포마송 디에트르'는 지난해 대방건설이 분양했던 '대방엘리움 더 퍼스트'의 같은 형 분양가와 비교해도 1000만원 내외 오르는데 그치며 3.3㎡당 분양가는 평균 1054만원으로 2억 3600만원~2억 9000만원 사이로 분양가가 형성되며 주변 김포한강신도시의 전세가격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마송택지개발지구 B4블록에 위치한 '김포마송택지지구 디에트르'는 총 539세대, 지하 2층~지상 최고 18층 6개 동 규모로 조성되어 539가구를 공급한다. 전 세대 전용면적 59㎡ 인기 평형 중심의 ▲59㎡ A 52가구, ▲59㎡ B 142가구, ▲59㎡ C 135가구, ▲59㎡ D 210가구로 구성된다.
견본주택은 지난 19일 경기도 김포시 장기동 일원에서 개관되었으며,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견본주택 내부를 수시로 방역하고 사전방문 예약제로 운영된다. 입구에는 소독게이트와 열화상 카메라를 비치해 사전에 예약한 방문객들의 발열을 체크하고 30분 단위로 입장을 진행한다. 또한, 상담석에는 가림막을 설치해 상담사와 방문객 간의 대면 접촉 시에도 안전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