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전진혁 기자] 클린뷰티 브랜드 벤튼(BENTON, 대표이사 이장원)이 화장품을 연구 개발하기 위한 자체 연구소를 설립하고 지난 1월 14일,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로부터 기업부설연구소 설립 인증을 획득하고 신제품 개발에 속도를 낸다고 밝혔다.

벤튼은 앞서 작년 12월 국제 인증 시스템인 ISO 22716(국제 우수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ISO 9001(품질경영시스템)과 ISO 14001(환경경영시스템) 3종 인증을 동시 획득한 이력이 있다.

기획 단계부터 유해 논란 성분을 배제한 클린 뷰티 브랜드 벤튼은 '건강한 화장품'을 앞세워 미국을 시작으로 유럽, 남미, CIS국가, 동남아시아 등 세계 약 40개국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100% 사탕수수로 만들어진 비목재 단상자와 콩기름 잉크를 활용한 친환경 포장재를 비롯해 100% 재생지 택배박스, 생분해 바이오 테이프, 친환경 크라프트 완충재 사용 등 친환경 행보로 주목받고 있다.

벤튼은 이번 기업부설연구소 설립을 시작으로 빠르게 변하는 뷰티 트렌드에 대응하여 화장품 연구와 신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장원 대표이사는 "이번 기업부설연구소 인증으로 한층 다양한 연구를 진행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다"면서, "고객의 욕구를 만족시킬 수 있는 우수한 품질의 제품 개발은 물론 철저한 품질 관리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자체 연구소와 연구개발 전담 부서를 통해 연구개발력 증진은 물론 관련 기술을 강화하여 K-뷰티의 우수성을 알리고, 화장품 산업을 견인하는 기업으로 도약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