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우주성 기자] 두산건설이 오는 2월 강원도 삼척시 정상동 일원에 ‘삼척 센트럴 두산위브’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해당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6층, 6개동, 전용면적 74~114㎡ 총 736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로 △74㎡A 167가구 △74㎡B 51가구 △84㎡A 171가구 △84㎡B 149가구 △99㎡ 128가구 △114㎡ 70가구 등이다. 중소형부터 대형까지 수요자 선택의 폭을 넓힌 다양한 면적을 선보이고 있다.

삼척 센트럴 두산위브는 삼척시 내 중심 입지에 들어서는 만큼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도보 약 5분 거리에 정라초가 위치하며 반경 2㎞ 내 삼척초, 청아중, 삼척고, 삼척여고 등 다수의 초·중·고교가 밀집해 있다. 또한 강원대학교 삼척캠퍼스, 삼척시립도서관(2021년 개관 예정) 등 교육시설도 위치하고 있어 교육여건도 우수하다.

단지에서 약 1㎞ 거리에는 홈플러스(삼척점), 하나로마트(교동점), 삼척중앙시장, 삼척시 보건소 등이 위치하고 있다. 강원도 삼척의료원, 삼척 고속버스터미널, 삼척시 종합운동장 등도 인접해 있다. 이 밖에 삼척 세무서, 삼척 경찰서, 삼척 소방서, 춘천지방법원 삼척시법원, 삼척시청 등 행정 인프라도 손쉽게 이용 가능하다.

단지 인근으로 교동공원, 정라공원, 봉황산 산림욕장, 새천년해안유원지 등 풍부한 녹지공간을 갖추고 있다. 직선거리 약 1㎞ 내에는 동해바다가 위치해 바다 조망권도 확보하고 있다.

교통여건도 우수하다. 동해안을 따라 조성된 7번 국도 이용 시 인접 지역인 강원도 동해시, 강릉시, 울진군 등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동해고속도로를 통해서는 영동고속도로, 서울~양양고속도로 등 주요 광역도로 이용 역시 수월하다. 차량으로 약 15분 거리에는 KTX동해역이 위치하고 있다. 지난해 3월 개통되면서 철도망을 통한 서울 및 수도권 접근성도 한층 개선된 상황이다.

교통호재에 따른 미래가치도 높다는 평가다. 지난해 12월 경상북도 포항시에서 강원도 동해시를 잇는 동해선 전철화 사업이 착공에 들어갔다. 동해선 중 유일한 비전철 구간인 영덕~삼척~동해 구간을 전철화하는 해당 사업은 2022년 개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향후 전 구간 완전 개통 시 부산에서 강릉까지 이동시간이 40분 가량 단축된다.

평택~삼척 동서고속도로 미착공 구간도 사업 추진 중이다. 지난해 8월 미착공 구간의 일부인 제천~영월 구간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2031년 개통을 목표로 올해 기본설계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남은 영월~삼척 구간 역시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삼척시는 새 아파트 공급이 뜸해 희소가치도 높다. 부동산114 자료를 보면 현재 강원도 삼척시에 입주한 아파트는 총 1만3732가구다. 이 중 입주 15년 이하 노후 아파트가 전체의 약 78%다.

직주근접 배후수요도 기대해볼 수 있다. 단지에서 차량으로 약 6분 거리에 북평국가산업단지가 위치해 출퇴근도 용이하다. 해당 산업단지에는 한국석유공사 동해지사, GS칼텍스, 한국동서발전 동해화력발전처 등을 포함해 총 193개 기업체가 입주해 있다. 강원도 삼척의료원, 공영방송국인 MBC 강원영동 삼척방송국 등도 차량으로 약 1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삼척 센트럴 두산위브는 17%대의 건폐율로 단지 환경이 쾌적하며 수요자 취향에 따라 선택이 가능한 판상형과 타워형 구조를 선보인다. 특히 전용 84㎡ 이상 판상형에는 4베이 맞통풍 구조 및 알파룸, 안방 대형 드레스룸을 적용해 수납공간을 확보했다. 효율적인 동선 확보를 고려한 ‘ㄷ’자형 주방도 도입한다.

단지가 들어서는 삼척시는 비규제지역으로 완화된 청약 조건이 적용된다. 삼척시 및 강원도 내 만 19세 이상 거주자 가운데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6개월 이상 경과할 경우,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계약 직후 바로 분양권 전매가 가능해 실거주를 원하는 지역민들은 물론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분양 관계자는 “최근 비규제에 따른 반사이익으로 강원도 내 분양한 신규 단지들이 잇따라 완판되며 분양시장이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면서 “여기에 삼척 센트럴 두산위브는 주변으로 잘 갖춰져 있는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데다 각종 교통호재가 예정돼 있어 미래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감도 큰 만큼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