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전진혁 기자] 패션테크 기업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은 '2020년 대한민국 혁신기업 대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산업통상자원부의 후원 및 한국일보 주최로 진행됐다. 선정 기준은 경영, 서비스, 기술 분야의 혁신을 통해 기업의 지속성장과 해당 산업 분야 발전에 이바지한 척도가 바탕이 됐다.

에이블리는 자체 인프라를 바탕으로 비즈니스 혁신을 일궈냈으며, 이를 기술혁신과 접목해 대한민국 패션 산업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현재 에이블리는 쇼핑몰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소규모 마켓, 인플루언서들의 구매 대행부터 상품관리, 배송 및 CS업무까지 지원해주는 '풀필먼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기존 쇼핑몰과 셀러들이 지닌 고충을 해결함과 동시에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지원하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혁신적이라는 평가다.

또한 에이블리는 기존 플랫폼에 '개인 맞춤형 추천 서비스' 테크를 접목한 '패셔놀로지' 기업이다. 개인화 알고리즘을 통해 사용자의 데이터를 분석 및 추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자신의 취향'이 담긴 상품을 더욱 쉽고 빠르게 접할 수 있다.

강석훈 에이블리코퍼레이션 대표는 "다수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플랫폼을 꿈꾼다"며, "테크 고도화를 통해 앱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제작부터 판매까지 연결하는 '체인플랫폼'으로 확장해 셀러에게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는 이머커스 혁신 기업이 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