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알다
출처= 알다

[이코노믹리뷰=박정훈 기자] 지식 콘텐츠 전문 기업 ‘알다’가 클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Wadiz)를 통해 누구나 쉽게 인문학을 공부할 수 있는 학습지 ‘인문학 유치원’의 예약 펀딩을 시작했다. 

이번 펀딩은 인문·예술 온라인 교육 플랫폼 ‘다물어클럽’ 출연진이 직접 제작한 철학, 문학, 한국사, 미술사 학습지와 사이트 6개월 이용권을 구매할 수 있는 구성이다. 정가 대비 최대 55%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학습지 1개 세트만 구매해도 1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에 펀딩이 이뤄지는 인문학 학습지 제작에는 고지혜 고려대 민족문화연구원 연구교수, 박우현 중앙대 다빈치교양대학 강사, 최슬기 덕성여대 한국사 강사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학습지는 철학(서양/동양), 한국사(정치/경제), 문학(20세기 이전/20세기 이후) 미술사 등 총 4개 분야 7종으로 구성돼 있다. 학습지당 6권 또는 8권으로 구성이며, 한 권당 20페이지 내외로 만들어져 언제, 어디서나 부담 없이 학습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펀딩에서는 ‘다물어클럽’의 이용권도 함께 구매할 수 있다. 다물어클럽은 높은 난이도와 비싼 학습 비용 등으로 인해 쉽게 접근할 수 없었던 인문학과 예술 분야를 쉽고 저렴하게 학습할 수 있는 온라인 영상 교육 플랫폼이다. 월 9900원의 저렴한 가격에 500편이 넘는 강의를 무제한 수강할 수 있다.

알다 이준형 대표는 “코로나19사태 이후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던 인문학 유치원 프로그램의 온라인 구매 요청이 많아 이번 펀딩을 준비하게 됐다”라면서 “어렵게만 느껴졌던 인문학과 예술을 집에서 보다 쉽게 공부할 수 있는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말아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