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아이앤씨가 클라우드, AI 등 최첨단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리테일테크로 유통 산업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출처=신세계아이앤씨
신세계아이앤씨가 클라우드, AI 등 최첨단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리테일테크로 유통 산업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출처=신세계아이앤씨

[이코노믹리뷰=편은지 기자] 신세계아이앤씨가 클라우드, AI 등 최첨단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리테일테크로 4차 산업혁명 시대 유통 산업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신세계아이앤씨의 리테일테크는 유통 매장뿐 아니라 물류, 제조, 인프라, 시스템 등 산업 전반에 걸친 혁신의 선봉장에 섰다.

혁신 기술로 유통 산업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 주도 

신세계아이앤씨가 미래 성장동력으로 준비해온 클라우드, AI 등 관련 사업도 탄탄한 기술력 기반으로 본격적인 사업화에 나섰다. 대표적인 리테일테크 솔루션 ‘클라우드POS’는 클라우드 기반 기술 혁신성과 더불어 다양한 리테일 장비에 유연하게 탑재되는 기술력으로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클라우드 시장이 확대되면서 신세계아이앤씨의 프라이빗 클라우드, 퍼블릭 클라우드 MSP 사업 역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최고 수준의 최첨단 데이터센터 인프라와 HCI 기반 기술력을 기반으로 리테일 이외에도 금융, 제조 등 산업군을 넓히고 있는 프라이빗 클라우드 구축 사업이 대표적이다. 퍼블릭 클라우드 MSP 사업은 아태(APAC)지역 APN 컨설팅 파트너 최초 AWS 리테일 컴피턴시를 취득하며 시장 내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AI 사업 역시 AIaaS(AI as a Service) 비즈니스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AI를 활용한 플랫폼 서비스로는 쇼핑을 돕는 챗봇 서비스부터 일자별, 상품별 판매량을 미리 예측하는 수요예측 플랫폼, 딥러닝 기술 기반 고객 데이터를 분석하는 개인화 추천 등이 있다.

 상상 속 미래형 유통 매장이 현실로 

신세계아이앤씨는 리테일테크를 기반으로 미래형 유통매장을 현실로 만들고 있다. 고객 입장에서는 편리한 쇼핑경험을 넘어 그 동안 경험하지 못했던 새롭고 놀라운 쇼핑을 일상에서 만나게 된 것이다.

가장 대표적인 사례는 지난해 오픈한 컴퓨터 비전기술, AI 등 리테일테크를 집약해 모든 결제 단계를 자동화한 한국판 아마존고 ‘셀프 서비스 스토어’다. 올해는 실제 현장 이용 고객의 경험에 기반해 앱(APP) 없이 신용카드, 체크카드만 있어도 이용 가능한 ‘셀프 서비스 스토어 2.0’을 선보였다. ‘셀프 서비스 스토어’의 기술을 하나의 장비에 내장시키고 도입단가를 낮춰 가성비를 높인 ‘스마트 선반’도 출시했다.

신세계아이앤씨는 "다양한 스마트리테일 솔루션 라인업을 확대하며 실제 유통 매장에서 활용 가능한 기술을 개발할 것"이라며 "동시에 국내 리테일테크 기술력을 글로벌 No.1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투자와 연구를 지속하는 투트랙 전략으로 비즈니스를 가속화할 전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