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이소현 기자] 경기 화상 남양뉴타운 일대에서 신축 아파트 단지가 공급된다. 시티건설은 ‘화성 남양 시티프라디움 4차’의 견본주택을 12월 초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시티건설이 남양뉴타운 B-14BL에 공급하는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3층 7개동 전용면적 84㎡ 단일 면적형으로 구성되며, 총 556가구로 구성된다. 입주예정일은 2023년 4월이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이버 견본주택을 운영한다.
단지가 들어서는 남양뉴타운은 화성시 서부권에 위치한 신규 주거지로, 기존에 위치하고 있는 화성시청과 연계해 수용 인구 3만 9000여명에 달하는 행정복합 주거지로 거듭나고 있다.
일대는 수도권 철도교통망 개발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 서해안 복선전철 ‘화성시청역’이 오는 2022년 신설예정으로, 2024년 개통 목표로 추진 중인 신안산선과 연계될 계획이다. 여기에 내년 수도권 제2외곽 순환도로가 개통될 예정으로, 화성시 남양읍에서 팔탄면을 연결하는 발안~남양 고속도로 개발사업도 추진 중이다.
또한 단지는 계획 공원에 둘러싸여 있고, 단지 앞으로 뻗어 있는 남양로를 이용해 비봉~매송 간 도시고속도로 및 서해안 고속도로 진·출입이 편리하다. 맞은편으로는 중심상업단지가 조성되고 있디.
아울러 경기 남부 일대의 산업단지 종사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단지 인근으로는 현대기아차 남양연구소를 비롯해 노하 산업단지, 장안 산업단지 등 다수의 산업단지가 위치한다. 남양뉴타운을 가로지르는 77번 국도를 이용해 반월공단이 위치하고 있는 안산이나 시화공단이 위치한 시흥, 삼성 반도체 공장이 위치한 평택 등 인근 도시로의 이동도 용이하다.
단지의 분양관계자는 “최근 수도권 아파트 가격상승 여파에 분양가 경쟁력을 갖춘 신규 분양단지들이 단기 완판을 이루며 각광을 받고 있는 만큼 합리적 분양가로 공급되는 화성 남양 시티프라디움 4차에 대한 실수요자들의 관심도 높을 전망이다”며 “특히 남양뉴타운 내에서도 핵심 입지를 자랑하며 지역을 선도하는 브랜드의 마지막 공급 단지인 만큼 뜨거운 호응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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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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